한 사람에게는 어느 비오는 날 원래라면 하지 않던 오지랖으로 시작된 사랑이었고
이상해만 보였던 상대는 그보다 훨씬 이전의 어느 비오는 날 우연히 들려온 전화소리로 시작된 사랑이었던... 비오는 날의 우연이 필연이되고 운명이 된 두 사람의 사랑이 진득하면서도 또 달콤하게 잘 읽혔다. 담백한듯 절절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