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코미디의 정석이 있다면 웃다보니 어느새 진지하게 입맞추고 절정 위기 오고 다 해먹는 게 아닐까 싶은데 이번책도 마찮가지임. 전작의 빌런(?) 전여친에게 이런 사연이 있다는 걸 이렇게 스펙타클하게 후속으로 내주셔서 정말 감사할뿐. 가능만 하다면 저도 바닷가 카페 옆 레즈타운 입주신청합니다ㅋㅋㅋ
오지랍 넓고 따스한 상현이 상처많은 하현을 만나 보듬으며 서로가 더 온전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