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사는 연습 - 나를 소중히 여기는 방식, 나다움 심리학
야치모리 구미코 지음, 오세웅 옮김 / 생각의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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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 가족 외에는

혼자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코로나 상황과 어느 순간부터

타인과 만남도 줄어지고

혼자에 익숙하다보니 편하기도 하고

나를 위한 시간들을 내가 맘껏 쓰고 싶었거든요.

혼자 시간을 보내는 법 같은 책을 많이 읽고

관심을 두던 찰나 발견한 나답게 사는 연습

제목에 이끌려 읽어 보았답니다.



나답게 사는 연습 저자는

야치모리구미코라는 일본인으로

30년간 마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심리상담사예요.

저자를 찾아온 사람들을 만나고

또 본인의 경험과

심리학자 융, 코헛, 아들러 심리학과

여러 상담 사례들을 말해주고 있어요.

나다움! 나를 지키는 마음의 경계선은

나를 지키는 적절한 선이에요.

자존감 자신감 모두 나를 모르면

찾을 수 없고 가질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를 억지로 변화 시키려는 것도

힘들다는 것!

타인에게 휘둘리기보다

내가 먼저 나를 알고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해보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할 때 비로소

나의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챕터마다

무수히 많은 상담사례가 나오는데

다시 자신을, 나다움을 찾겠다는

용기를 낸 사람들의 사례를 보면서

나다움을 모른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많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겪을 수 있는 공허함과 마음의 헛헛함,

두려움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더라고요.




다양한 사례중에 저는 엄마로써

아이와 부딪힐때가 힘든데

그런 부분도 나와 있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이제서야 나다움을 찾으려고 했지만

내 아이는 자라면서부터

누가 시켜서 누구의 뜻이 아닌

자기 스스로 경험과 본인의 의지로

나다움을 가지고 자랄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또 35세 이후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공감이 되었던게

제 인생에서 첫번째 위기?였을까요?

정말 변화를 많이 느꼈던 35세 이후라

솔깃하면서 읽었어요.

심리학자 융은 중년기를

사람의 일생을 태양의 하루 운행에

비유해서 '인생의 오후'라고 부른다고 해요.

이 세상에 태어날 떄가 일출,

성장과 더불어 정오를 맞이하고,

긍 이후는 서서히 하강해서 일몰이 된다고요.

자신의 내면을 충실하게 해주는 시간-무의식을

탐구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불렀어요.

나다운 자신 형성의 핵심이 되는 시점으로

풍요로움이 내재된 마음의 방향 전환이

자기 실현으로 이어진다고 해요.

중년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음을 열고 대화 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이 아주 큰 것 같아요!

두번 다시 없을 관계성의 힘은 아주 큰가봐요.

그런 관계성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내 곁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어요.

전 일찌감치 인간관계에서 아픔을 겪어서

가족들과 손에 꼽을 친구 몇 명이 생각나는데요?

여러분들은 누가 떠오르시나요?



지금도 내가 나를 몰라서 마음이,

정신이 아픈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내가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타인보다 내가 먼저 나를 돌보는 일이 중요해요.

절대 미루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책을 읽고 나를 챙기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지킴에 있어 용기내야 할때는 용기를 내면 좋겠어요.

나를 지키는 마음의 경계선을 알고 싶다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생각의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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