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 올리버 앞 뒤가 다르죠?
저희집 아이가 끝에 " 여자야?"
여자 옷이라고 놀라더라고요.
저는 올리비아 앤 올리버란 제목이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내 안의 내면은 변하지 않는
나다움을 지키고 성장하는 친구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여자아이 남자아이 이름에 선을 그어
선명할 때가 있잖아요?
올리비아는 여자 이름 같고 올리버는 남자 이름 같은데
여자 이름도 남자 이름이 될 수 있는 거야라고
아이에게 얘기해 주었네요~
또 올리버의 원래 이름은 올리비아지만
자신은 올리버로 불리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때로는 내면의 나와 다르게
타인이 보는 시선에 맞춰 행동하고
지내서 힘들었을지도 몰라요.
우리들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고
정해진 틀안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반대로 내 안에만 갇혀서
나와 다른 타인에 벽을 쳤을 수도 있어요.
나와 너의 생각은 다를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보는 눈은 다양할 수 있음을,
서로 다름을 인정해 주어야 해요.
타인의 시선에 다 맞출 필요는 없고
나다움을 찾고 유지하는 게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아닐까요.
나는 나, 너는 너
다름과 다양함을 존중하며
나다움을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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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