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퍼러 3 - 왕들의 죽음 - 하
콘 이굴던 지음, 변경옥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시리즈 완독을 중단했다.

이건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전도유망한 로마 청년이야기다.

카이사르다운 그 어떤 점도 찾아볼 수가 없고, 역사적인 면에서도 실제와 다른 부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전투들 이름을 바꾸고 주인공 이름을 바꿔서 그냥 한 로마 청년의 이야기로 그리는 편이 훨씬 재미나게 느껴졌을 것이다. 나는 카이사르의 이야기를 원했고, 작가는 비슷한 이야기를 그렸다.

내가 찾는 것과 작가가 써낸 것이 달랐을 뿐...

근데... 나의 이 허무함과 실망감은 누구한테 보상받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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