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똥과 꼬마 천사 중앙창작동화 12
이미애 지음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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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형동이가 동생을 임신한 엄마가

임신중독증에 걸려 형동이의 학교 준비물도 잘 챙겨주지 못하고

전에는 웃으며 반겨주고 재미있게 놀아주셨는데 아파서 힘든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형동이는 엄마가 아픈게 뱃속에 있는 동생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느날 꼬마천사를 만나면서 형동이가 바뀌게 된다.

형동이를 최고라고 생각하는 꼬마천사로 인해 자신감이 생겨 혼자 할수 있는일이

많아지게 된 형동이 어렵기만 했던 받아쓰기도 백점을 맞게 되고, 운동하는걸

좋아 하지 않던 형동이가 축구도 골을 넣게 되고 ...

미리 찾아와 준 동생이 꼬마 천사였다는 것을  알고  멋진 오빠가 될것을 다짐한다.




우리큰아이를  3살이었는데도 작은아이가 태어나면서 어른아닌 어른 취급을 했었다.

어릴때는 잘 데리고 놀더니 요즘은 사춘기에 접어들어선지 심각할때는

서로 언니를 (동생을) 왜 낳았냐고...... 이러고 싸울때도 있지만

너희들도 태어나기전에 형동이처럼 미리 만나서 확인된 사이였다고 그러니까

서로 어떤점이 좋아서 선택했는지를 잘 생각해보라고 했더니  웃고 있네요.

하지만 서로 잘 챙겨가며 놀땐 둘도 없는 자매사이여서 행복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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