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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아이 - 15년간 5만 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자녀교육 전문가의 자기긍정감 육성 프로젝트
히라이와 구니야스 지음, 김윤경 옮김 / 니들북 / 2020년 11월
평점 :
니들북 /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아이
15년간 5만 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자녀교육 전문가의
자기긍정감 육성 프로젝트
내 아이가 어떤 길을 가든지 행복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아이에게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아이가 커서 사회에 나가서 할 수 있는 일을 대비해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은데요
요즘 배우면 도움이 될 만한
코딩, 디지털기술, 어학, 학업적으로 다양한 능력을 쌓으면
아이의 가능성을 넓혀 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도움이 되는 능력이 바로
자신을 긍정하는 힘, 자기 긍정감이라고 해요
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궁긍적인 한 가지는
자기긍정감을 키워주는 일 이라고 합니다
자기긍정감은 한마디로 '이곳이 내 자리다' 라는 느낌입니다
내가 속한 곳이 내가 있을 곳이라는 믿음이 있는 아이는
내버려두어도 알아서 새로운 일을 찾아 해내려고 노력하고
실패해도 기죽지 않고 다시 도전한다고 해요
반면에 이곳이 내 자리라고 충분히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 들지 않고
실패에 대한 불안이 앞서기 때문에
시도를 꺼린다고 해요
성인이 되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기를 바라는데
육아와 교육의 목표는 '자립'이라고 해요
아이가 해본 적이 없는 일에 과감히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길 바라는데
한 개인이 자립해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려면 반드시
높은 자기긍정감이 필요하다고 해요
일본 아이들이 자기긍정감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낮다고 하는데요
낮은 자기긍정감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를 주저하게 만들고
국제 사회 속에서 성장하는 데에도 커다란 장벽이 된다고 해요
* 먼저 어떤 부모가 아이의 자기긍정감을 떨어뜨리는지 테스트 항목이 나옵니다
성실하고 완벽주의를 지향한다
일이나 가사를 척척 잘해낸다
직장에서 승진에 실패한 적이 없다
실패가 두렵다
아이가 원하는 바를 알아서 미리 채여준다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공부를 가르치고 싶다
아이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사기를 북돋운다
아이에게 포상을 자주 준다
형제자매 간에 자주 비교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가능한 한 최선의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인생에서 결과나 성과는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훌륭한 사람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
네 가지 이상이 나오면 스스로를 한 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저도 테스트 해보니 4가지 이상에 해당되네요
이 책의 사용법을 먼저 알아볼께요
1. step1~step4 네 단계로 나누어 실천적인 도움말을 드리고 있어요
도움말은 한 가지 주제로 완결되기때문에
특별히 관심이 가거나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도 될 거 같아요
2. 아이의 자기긍정감을 높여주는 부모의 말말말!에서
도움말과 더불어 추천 표현법을 예시로 알려드려요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 이 부분만 활용해도 도움이 될 거 같더라구요
3. 각 단계의 마지막에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자기긍정감up을 실려있어요
아이에게 하면 안되는 것 중 하나가
아이를 비교하는 거예요
밖에서는 비교를 피해 갈수 없기 때문에 집에서는 더더욱 비교하지 않아야 된다고해요
남과 비교하는게 아니라 아이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라고 해요
아이가 본래 가지고 있는 장점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하려면
비교 대상을 밖에서 찾지 말고 안에서 찾아야 하며
아이를 남과 비교하지 않고 아이 자신의 예전과 비교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생일, 연말연시 같이 의미 있는 날에
아이의 1년 전 모습과 현재를 비교해
이 기간 동안 아이가 어떠했는지
당시의 모습이나 말, 행동 등을 되돌아보고
가능한 한 세세하게 떠올려보는게 좋다고해요
아이를 비교하는 부모 유형 세 가지가 있어요
☞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부모
☞ 형제자매와 비교하는 부모
☞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교하는 부모
아이의 자기긍정감을 위해서는
비교하는 말은 평상시 금기어로 의식해두면 좋을 거 같아요
아이의 실패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도 중요한데요
저도 실패를 두려워 하는 면이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육아를 하는 동안 다양한 방면에서 아이의 패배를 함께 겪게 되는데
이번 일로 무엇을 배웠는지 따뜻하게 물어봐주고 격려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해요
아이를 키우면서 훈육하는게 가장 어려웠던 거 같아요
내가 올바르게 훈육을 하고 있는 건지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지
대부분의 부모가 아이를 칭찬만 하며 키우고 싶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지는 않지요
부모라면 자기도 모르게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고
나중에 자신을 책망하며 우울해 하는데요
칭찬만 하며 키우고 싶겠지만 야단을 칠 때 바람직한 방법은
아이를 꾸짖기 전에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는 말을 한마디 건네는 것이라고 해요
아이가 마음을 열수 있게 눈높이를 유지하고
스킨십을 하면 훈육의 말이 효과적으로 전달된다고 해요
아이가 숙제를 하지 않았을때 "빨리 숙제해"하며 닦달하는 것이 아니라
"숙제하기 싫을 때도 있지, 엄마도 알아" 하고 공감하는 말을 건네보는 겁니다
아이의 자기긍정감을 키우는 데는 무엇보다 정신적 안전 기지가 중요하다고 해요
정신적 안전 기지를 만들기 위해 부모가 지녀야 할 자세 중 하나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거라고 해요
아이를 무턱대고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아이를 정해진 틀에 맞추지 않고
아이의 성격에 대해 우열의 가치 판단을 내리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 일수 있지만 당연한 일일수록 놓치기 쉽고
부모는 알게모르게 세상이 정해놓은 평가와 기준에 얽매여 아이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자기긍정감이 자라게 해주는 게
부모의 바람직한 자세임을 깨닫게 되었고
이 책에 34가지 자기긍정감이 쑥쑥 자라나는 노하우를 익혀서
미래에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위 도서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 된 후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