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강릉이야 - 어린이 강릉 가이드북 안녕, 나는 가이드북 시리즈
이나영 지음 / 상상력놀이터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상상력놀이터/안녕, 나는 강릉이야

얼마전 방송에 강릉이 나오길래
강릉 가서 커피 한잔 하고 올까 라고 농담조로 얘기했었는데요
남편이 선뜻 시간 내서 가자고 하네요
강릉 여행을 계획 하고 있던 중 <안녕, 나는 강릉이야> 책을 만나보았어요
 
 

아는만큼 보이고 즐길 수 있기에 어린이 강릉 가이드북 아이들과 같이 읽어 보았어요

여행 가이드북 하면 두껍고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은 동화책 읽듯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읽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도 이야기 나누며 함께 계획도 세울만큼
커서 더 신나는 여행이 될 거 같아요

강릉이 고구려 때는 하슬라  혹은 하서랑이라 불렀고 신라시대 때는 명주로 불리다가 고려 때부터 강릉으로 고쳐부르기 시작했다고 해요
 

강릉하면 떠오르는게 오죽헌인데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그림과 바느질, 뛰어난 글 솜씨와 훌륭한 자녀교육으로 오늘날까지 존경받는 신사임당은 4남3녀의 자녀가 있었다고 해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존경받는 인물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얼굴이 지폐에 그려지기도 했지요

허균과 허난설헌의 도시이기도 한데요
허균은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사람이에요
허난설헌은 허균의 누이로 뛰어난 글 솜씨가 중국과 일본까지 알려진 인물이지요
 

강릉에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이 많고
오랜 역사처럼 비녀 꽃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 수리취떡 먹기, 씨름, 그네 뛰기, 답교놀이 등 오랜 전통문화도 풍성한 곳이예요
 

봄이면 벚꽃으로 둘러싸이고
여름이면 경포해수욕장에는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거을이면 소금강과 대관령은 보석처럼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고
겨울이면 겨울스포츠를 즐기기도 안성맞춤이다
그 중 정동진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해맞이 명소이기도 하지요
 

높은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다양한 특산물들이 가득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도 많고
오래전부터 물 맛이 좋아 차 문화가 발달해서 커피도 그 중 하나라고 하는데
강릉 커피 맛이 참 궁금하네요
 

문화의 도시답게 다양한 주제를 가진 박물관으로도 가득한데요
커피박물관,숲사랑홍보관,에디슨과학박물관,피노키오뮤지엄등등 아이들과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네요
 

강릉에서 지내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호텔, 리조트, 펜션등도 있지만 고택에서 잘 수 있는 한옥스테이가 맘에 들었어요
한옥마을에서 하룻밤을 자며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요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특별부록으로 워크북도 있어서 동화책도 읽고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책인 거 같아요
 

올 가을에 강릉 여행 할때 들고 가면 알찬 여행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위 도서는 마더스카페에서 해당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 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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