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 삶의 연습이 끝나고 비로소 최고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버니 S. 시겔 외 지음, 강이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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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이 변화된 상황에서 건강하게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최근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시련을 겪고 심신이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하고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서문에 쓰여있었다.

 

이 책은 문화, 종교,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용문과 글귀를 먼저 소개한 뒤 이어서 저자의 인생이야기와 견해를 덧붙여 이야기를 전해준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저자가 우리에게 가르침을 전해주고 있다.

 

심리학 책인듯하면서도 철학인듯도 하고 종교적인 색채도 섞여있어 읽는데 지루하지 않은 책이다. 매 챕터마다 저자가 선별한 인용문과 글귀로 시작하여 저자의 가족이야기와 만났던 환자이야기 등 경험담을 통해서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그리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그림으로 마무리 해준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감정적으로 솔직해지는 법을 배워야 하며 자신을 너무 부정해서는 안 된다. 도움을 청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는 법도 배워야 한다. 어떤 순간에도 자기를 버리지 마라.

2장 진실하게 살아가자 55p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할 때 어떻게 생각할지가 중요하여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할 때가 많다. 속으로 욕을 할지언정 겉으로는 사람좋은 척. 가끔은 헷갈리기도 하는데 대부분 나와같지않을까? 참 어려운 딜레마다. 저자의 말처럼 솔직하기 어렵다면 일기글 통해서라도 나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러분에게 꿈이 있고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며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오늘 당장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가라. 무엇이든 상관없다. 매일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2장 진실하게 살아가자 56p

옿올해의 목표는 블로그 키우기다. 책을 읽는건 잘해도 기록하는 건 잘 하지않아 독서하고 기록을 열심히 남기려고한다. 먼저 서평도서들을 위주로 먼저 쓰고 내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도 읽고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것이 목표다. 남의 눈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지만 일단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걸음은 내딪었으니 이제 시작이다!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자신의 인생 메뉴얼이나 일기에 써넣고 자주 들여다보며 상상하라.

지난날의 부정적인 메시지가 계속 생각을 제어하도록 내버려두지마라. 부정적인 메시지는 독과 같아서 타인에게까지 부정적인 감정을 투영하게 만든다. 그래서 감정이 상했을 때 남을 탓하기 쉽다. 부정적인 생각과 믿음을 바꾸기 전에는 긍정적인 감정과 관계, 기회가 점점 멀어질 뿐이다.

159p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인생이야기도 듣고 옆에서 조근조근 위로해주며 조언을 나눠주는 할아버지가 옆에 있는 느낌도 받았다 중간중간 그림을 보면서 잠시 쉬어가기도 했다. 읽는 동안 마음을 위로받는 느낌도 들고 단지 딱 하나 아쉬운것이 있다면 종교적인 내용들이 들어있다보니 불편한 마음이 들 수 있다. 심리학책인줄 알았는데 종교서적같은 느낌도 들어서 그런 부분을 싫어하신다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부분을 떠나서 마음을 위안을 얻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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