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같은 컬러링북

김웃의 세계여행 컬러링북
김웃 지음 / 경향BP / 2019년 12월

오랜만에 서평으로 돌아온 혜림입니다.

이번 책은 김웃 작가님의 '김웃의 세계여행 컬러링북'입니다.

먼저 표지부터 볼까요?

 볼펜 옆에 있으니 딱 크기 가늠되시죠?

한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가 표지 그림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번 서평 덕분에 좋은 작가님 팔로우했어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팔로~팔로우~

 첫 페이지는 표지 도안이네요.

세계 여행 떠날 준비 되셨습니까?

그렇다면 출발!!

 나라도 다양하고 거기에 우리 나라의 여행지도 있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도안이 총 97개더라구요.

빵빵하죠?

 일단 세계 여행부터 들여다볼까요?

 힝....세계 여행을 하기 전 지도를 보려는데...

가운데가 뜯어져버렸어요.

쫙 펼치지 않았는데 이렇게 뜯어지다니 이건 좀 아쉽네요.

 나라별로 에피소드로 시작하는 것도 인상 깊었어요.

그 나라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도 좋지만

작가님이 여행하면서 느꼈던 부분을 공유하는 기분이라 더 좋았어요.

그래서인지 도안들이 작가님의 그림 일기 같더라구요.

 우리나라 부분도 역시 마찬가지!

작가님 캐릭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인스타그램에가면 여행 사진과 그림이 함께 있는데

보고 난 후 도안을 보니 더 이해가 잘 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마지막은 직접 드로잉 해보는 페이지예요.

저도 작가님처럼 그려보고 싶은데 한 페이지 뿐이라

뭘 그릴지 고민해봐야겠어요.

그럼 저도 채색에 들어가보겠습니다!!

 파트별로 하나씩 채색해볼까하다가 욕심을 줄이고...

가보고 싶었던 담양을 칠해봤어요.

 스테들러 에고 소프트와 노리스로 색칠하다가

마카로 채색하면 어떨까 궁금하더라구요.

종이가 얇아 뒷장에 비칠 것 같아 종이를 덧대고 슥슥~

그림이 작아서 마카대신 스테들러 파인라이너로 채우니

짜짠!

 주인공이 확 살아나죠?

 뒷장은 요렇습니다.

살살 칠해서인지 심하진 않아 다행이예요.

재미들려서 이번엔 파버카스텔 PITT 아티스트 펜으로

압생트 채색을 시작했답니다.

완성은 추후에 올리도록 할께요.

도안이 너무 귀여워서 좋고 여행 중 인상깊은 점을 그림으로 그려주셔서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 좋았어요.

여행하고 싶을 때마다 하나씩 색칠해봐야겠네요.

좋은 기회 주신 경향BP와 힐링컬러링카페에 감사인사 전하며 서평 마무리할께요.

다음에 또 만나요!

*경향 BP와 네이버 힐링컬러링카페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설레게 만들어주는 컬러링북

집시 컬러링북 : 설렘의 온도
집시 지음 / 시드앤피드 / 2019년 6월

가장 정신없는 이 기간이라 서평 이벤트는 응모하지 않으리! 다짐했건만

넘 사랑스러운 책이 딱 올라온거 있죠!!*_*

엽서에 책갈피까지 사은품으로 주시고 꺅꺅!!

소리를 지르며 책을 펼쳐 봅니다.

집시가 필명이셔서 혹시 에스메랄다?했는데 맞췄네요.

뭔가 작가님이 궁금해져서 인스타 팔로우도 했어요!!

인물 드로잉 인강 수업이 정말 땡기더라구요.

 도안 중간중간

집시 작가의 One Point! 컬러링 레슨

Your Color

Your Voice

Your Flavor

Your Scent

 요렇게 들어가 있는데

제 생각에는 달달한 도안들로 느꼈으면 하는 것을

감각적으로 표현하신 것 같아요.

전 이 페이지를 보고 좀 더 이 단어에 집중해 도안들을 바라봤거든요.^^

제가 이 도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전 컬러링 초보인데 특히 인물은 너무 어렵더라구요.

전에 다른 컬북으로 시도해봤는데 집시님만의 노하우가 담겨있다고 하셔서 냉큼!!

작가님 너무 예쁘죠? 작가님의 간단한 채색 팁과

좀 더 자세히 색 번호와 이름까지 알려주신 컬러링 방법을 설명해주셨어요.

생각보다 간단하게 하셔서 저도 한 번 따라해봤어요.

그 결과물은 잠시 후에...

작가님의 채색 예시 컬러링이 크게 나오고

남자, 여자 한 분씩 연습해볼 수 있는 도안이 있어요.

연습 도안이지만 넘 예쁘지 않나요?

왼쪽에는 예시, 오른쪽에는 도안이 담겨있어요.

도안의 왼쪽에 선 보이시나요?

가운데 부분까지 도안이 있어서 색칠하지 힘든 경우도 있는데

깔끔하게 그 전까지 선이 똭!

예쁘게 색칠하고 액자에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도안이 50장!!! 엄청 많죠?

한 번 더 소리 질러!!

그럼 이제 저도 색칠해 봐야지요.

위에는 작가님의 얘기처럼 프리즈마로

아래는 파버 폴리크로모스로 도전합니다.

후후!

요건 프리즈마

요건 파버 폴리크로모스

앞에 작가님의 채색 레슨에 있는 색을 그대로 따라해봤어요.

왼쪽 예시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예쁘지 않나요?

배경은...하핫^^;

과유불급인데 그쵸?

파스텔이 없는 전... 물감으로 시도해 봤어요.

살짝만 올리고 싶었는데...수채 실력도 없으면서 무슨 생각인지...

남은 도안들에는 물감은 안 하는 걸로!!

서로의 온도로 지친 삶을 포근히 안아주는

사랑스런 컬러링 북,

거기에 생각보다 간단하고 따라하기 편한 채색 방법도 담겨 있어

더 좋아요!!

소장각이 아니라 작가님을 믿고

예쁜 커플을 내 손으로 채색해보아요!

*힐링컬러링 카페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너와 있어 행복해!

Love Re: Cat 러브 리 캣 - 사랑을 되돌려 주는 고양이 컬러링북
이보라 지음 / 이덴슬리벨 / 2019년 5월

직업상 바쁜 시기라 거의 매일 파김치가 되는 요즘,

이 예쁜 고양이가 핑크핑크 속에서 절 유혹해 서평을 쓰게 되었답니다.*_*

하드 커버에 일단 놀라고 사진으로 봤던 책을 실제로 보니 너무 예쁘더라구요.

어떤 분이 이렇게 사랑스러운 책을 만드셨나 봤더니 #드림걸 로 알려진 #이보라 작가님!

고양이를 키우면서 고양이에 대한 마음을 그림으로 책으로 만들어내시다니 너무 멋지십니다.

컬러링 팁이 담겨 있어 살펴보니

정말 힐링북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꽉 채워야 한다는 부담을 갖지 말고 포인트가 되는 부분만 칠해도 예쁘다.'

이제 도안들을 살펴보면

양 옆 한 세트로 사랑스러움 뿜뿜!

도안 선도 진하지 않아 좋고 책도 쫙 펴져서 넘 마음에 들어요.

요 도안은 고양이와 토끼가 아직 조그맣죠?

왼쪽편에는 이야기가 시작되고 그에 맞는 그림이 오른쪽에 예쁘게 그려져 있어요.

오랜만에 동화책 읽는 느낌으로

두근두근 무슨 일이 일어날까 봤더니 앗 이것은!!

문 너무 예쁘죠? 완전 제 취향입니다.

흠흠,,,이야기로 돌아와서 앨리스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오호, 예상 적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긴 식탁이네요.

더 사랑스러워요.♡_♡

이제 고양이의 세계로 들어와 함께하는 모습들이 펼쳐지더라구요.

색 고민을 덜어주는 작가님 예시와 빈 도안도 있고

배경 걱정을 해결해주는 도안도 있어요!

전 이 배경을 칠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_^

이야기가 마무리 되면 요렇게 한 인물씩 예시와 도안이 함께 있어요.

왠지 어렸을 적 종이인형이 생각나더라구요.

이제 저도 채색을 해봐야겠죠?

사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도안일수록 망칠까봐 겁나서 손을 안대는 저입니다만

종이가 엄청 부드러워서 어떻게 색이 올라가나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가장 만만한 #파버카스텔클래식48 로 칠해봤습니다.

요즘 이것저것 일에 치여서 여행가고파 이 도안을 선택해봤어요.

동생이 자기랑 닮은거 칠한다고ㅋㅋㅋ

왼쪽은 표지판을 다 칠했지만

오른쪽은 앞에 작가님의 팁대로 포인트만 색칠해봤어요.

그래도 예쁘죠?*_*

남은 부분도 다 채색....했는데

고양이를 처음 채색해보는지라 털이....

소녀의 피부색이....

그래도 멀~~~~리서 보면 그럴싸하죠?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함부로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아닌지라

조심스러운 저에게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왔네요.

색칠하면서 쓰다듬어 주는 것 같고

고양이 뿐 아니라 소녀도 제가 예쁘게 꾸며주는 것 같아

이보라 작가님의 드림걸을 다시 펴보고 싶게 만들어줍니다.

이런 좋은 컬러링분 만나게 해준 #힐링컬러링카페, #이보나 작가님, #이덴슬리벨출판사 에 감사 인사 전합니다.

<이 서평은 힐링컬러링 카페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행복한 채색 시간!

네가 있어 행복해! -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 동물 일러스트 컬러링북
윤선우(누누) 지음 / 성안북스 / 2019년 3월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수채화로 컬러링한다는

소식에 실력은 없고 욕심은 많은 제가

서평 신청을 했는데

좋은 기회를 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두툼한 책을 펼치니 깜짝 선물이 들어있어요!

 짜잔! 도안이 그려진 엽서인데요.

와우, 그것도 다양한 종이에! 완전 감동!

수채는 종이가 좌지우지한다는데

제대로 수채컬러링북임을 보여주시네요.

 채색도구는 상관없다는 문구와 함께

색연필과 수채로 표현한 예쁜 오리가 반겨주고,

작가님의 얘기 속에

내가 그리고픈것이 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되네요.

 아무래도 동물화는 처음이라 꼼꼼히 읽었는데

당부의 말(?)에 그라데이션 연습을 강조하더라구요. 나중에 뼈져리게 와닿았답니다.

조색이나 그라데이션 등의 수채 방법은 당연히 있고,

직접 동물을 그릴 때 필요한

사진 선택이나 눈, 코, 입 그리는 법이 담겨있어요.

 여기서부터는 세세하게

책에 담긴 도안들의 가이드가 그 뒤에는

 

왼쪽에는 예시, 오른쪽은 도안이 담겨있어요.

이제 저도 사랑스런 동물 친구들을

그려볼 시간!

아까 얘기했던 그라데이션.....연습이 충분하지 않았는지 고양이가 너무 얼룩덜룩해

큰부리새로 변경하고 색연필로 도전!

 근데 저 너무 겁먹었나봐요.

다른 종이에 전사하고 채색했어요.^^;

덕분에 색을 좀 더 자세히 연구(?)했네요.

다시 도전!

하지만 막막.....해하려던 찰나!

작가님께서 유투브에 채색 영상 올렸다는 소식이!

(nunu_artroom)

슥슥 칠하는 작가님의 모습에

못먹어도 고!를 외치며 채색 시작.

제가 갖고 있지 않는 물감이라 걱정했는데

가이드에 이름과 색이 채색 순서대로 잘 나와있어서

비슷한 색으로 완성해 봤어요.^^

 확대해보니 저의 막손이 보이시죠?

정말 수채는 종이의 힘이네요.

성안북스 수채 컬러링 책은 대부분 종이가 좋은 것같아요.

지난번 정선욱 작가님의 디저트 수채 컬러링북도 그랬거든요.

 왼쪽에 작가님 것과 비교 샷.

그럭저럭 괜찮죠?

액자 사서 전시해야겠어요.^^*

덕분에 수채 자신감이 솟아납니다.

다른 사랑스런 동물들도 채색해보고 엽서 도안도 종이가 넘 궁금하네요.

좋은 책 좋은 기회 주신 힐링컬러링카페와 성안북스에 감사인사 전하면서 서평 마무리할께요.

*힐링컬러링카페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팔레트 테이블

팔레트 테이블 - 물감으로 완성하는 모어파슬리의 디저트 컬러링
김혜빈 지음 / 청림Life / 2019년 1월

표지에 그려진 김혜빈님의 그림이 단순하지만 너무 포근해서 서평 신청했는데

기회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목차에도 예쁜 디저트 그림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색칠하고 픈 마음을 잠시 가다듬고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1단계 워밍업!

재료 소개, 재료와 도구 사용하기, 그림 예고편으로 나눠져있는데요.

물감이라고 하면 흔히 수채화물감만 생각하기 쉬운데

작가님께서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셨더라구요.

수채 물감에 필요한 도구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아크릴 물감을 쓸 때는 빨리 마르기 때문에 종이 파레트가 있으면 좋다, 붓은 어떻게 사용해라

등의 팁들이 담겨 있어서 너무 좋아서 왠지 아크릴 물감이 사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림 예고편은 넓은 면적, 글씨 부분은 어떻게 칠하면 좋을지 설명이 되어 있어요.

2단계 컬러링 가이드.

그림들마다 어디를 먼저 칠하고 어떻게 칠하면 좋을지 작가님의 설명이 하나하나 담겨있어요.

그리고 색 번호를 기입하신게 아니라

'옐로우에 화이트를 살짝 섞어 크림색을 만들어 칠합니다.' 정도로만

알려주셨는데 오히려 저에게는 더 재밌는 경험이였어요.

다른 때보다 더 다양한 색을 만나봤거든요.

 이제 저도 슬슬 칠해봐야겠죠?

가장 눈에 들어온 '오늘의 스프'를 시도해보려고 가이드를 꼼꼼히 읽어주고

 3단계 Colour it yourself!

부분에서 도안을 찾아 절취선을 따라 접고 뜯어줍니다.

도안이 그려진 종이가 다른 컬러링 북에 비해 두툼하니 좋네요.

역시 물감 전용 컬러링북 답네요.

 설명 옆에 놓고 이제 색칠 시작!

짜잔!

저는 욕심부려서 호박에 붓질을 좀 많이 해 살짝 종이 때가 생기려했는데

뭔가 이런대로 느낌 있는 것 같네요.^^

작가님 예시와 비교해보니 얼추 비슷한 것 같죠?

완북해도 수채화 전용지에 직접 그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책 색칠해볼 수 있도록 기회주신

출판사 및 힐링 컬러링 카페에 감사 인사 전하며 마무리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