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인간 - 인공지능이 인간을 낳는 시대, '인간다움'에 대한 19가지 질문
이미솔.신현주 지음, 이성환 감수 / 한빛비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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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인간의 제목을 보고, 이 책은 단순한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책인줄 알았습니다. 


"인간의 영역을 넘나드는 기술이 등장하며 인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이것이 바로 지금'인간'에 주목하는 이유이자 '인간답다'라는 단어의 정의가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서문의 이 구절이 4차 인간을 가장 잘 설명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와 인간의 뇌를 연결하여 인간에 대해 철학적 고민의 길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어쩐지 읽으면서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그 책에서 다양한 미래 사회에 대한 문학적 상상력을 다루는데, 4차 인간에서는 그것이 상상력이 아니며 현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끊임없이 논증합니다.


미래 사회에 대한 상상력이 어디까지 현실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첨단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인간다울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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