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울아들~~여러방법 시도하다가 논픽션으로 다시 도전~~
우리 아들은 영어공부를 한다는 말에 에~~또~~~하는 반항적인 소리를 내뱉었지만... - 뭐 둘이서 공부해서 정답게 끝난적이 드물었으니 -
다음날부터 우리는 그래도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 공부를 시작했다...먼저 내 책이라는 도장으로 앞표지에 이름을 확실히 새기고...
introduction 부터 ..... 몇줄 안되는 영어였지만 둘이는 1시간 30 이라는 시간을 공부했다...
정말 말 마따나 공부를 했다...물에 관해서...서로 읽으면서 오~~그렇구나...맞다맞다...해가면서....그 긴시간이 훌쩍~~
현준이가 정말 지겨워 할 새 없이 흐른 시간이었다...아항...눈높이에 맞는 공부를 하니까 재미있구나...아들은 대발견시간이었다.
물려받는 사전을 찾아가면서...사회책을 가져와서 지도를 보면서...수업시간에 배웠던것들을 상기시키면서...
영어..사회..국어를 공부한 시간이다..
두번째 공부는 workbook 으로 전에 배운 본문을 체크하는 review 시간으로
글을 써야하는 부붙이 대부분이었지만... 문장을 만들어가며...스펠링으로 생각해가며 스스로 풀어냈다.
그리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서...
맨 처음은 엄마와 그냥 읽었다...모르는 단어는 파닉스를 총 동원해 소리를 내어보고...형광펜으로 줄을 그어놓고..
노트에 써놨다...그리고 대충 본문을 해석한다..
다음 사전으로 찾아서 뜻을 알고 다시한번 본문을 읽는데...이번에는 CD를 틀어서 끊어읽기를 하면서 해석을 짧게동시에 직역한다.
그리고 길게 문장을 읽어서 한문장을 전체로 읽어보고 문맥에 맞게 의역시켜본다...
몰랐던 왠지 전문용어 느낌이 팍팍나오 있어 보이는 단어는 확실하게 외워서 다음날 아이들에게 자랑도 열심히 ~~
현준이가 특히 좋아했던 부붙은 사진이 짱~~이었다는거...또하나는 Discovery ...이곳의 내용은 왠지 자기를 박사로 만드는것 같다나
만물박사...
그리고 실생활에서 쓰이는 물이나...또 물에 사는 동물들을 공부할때는 아는것들을 영어로 공부하는것에서 굉장히 쉽게 받아들였고...
인체와 물에 대해 배울때는 새롭게 알아나가는 것에 감탄사를~~~오오~~오오~~
또한 본문뒤에있는 color workbook은 방금배운 내용을 다시 본문을 찾아보지 않으면서 생각생각해서 나름 열심히 풀어내고..
그 다음날 Activitybook 을 풀때는 본문내용을 열심히 뒤져가면서 문장을 이리저리 만들어보고 엄마한테 턱~하니 내놓는데..
그 얼굴이 뿌듯함이 어려있다..
항상 엄마가 골라주고 엄마가 사오던 책에서는 많은 결실을 거두지 못하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선택은 정말 탁월했다...이 책을 알게 해준 주인마님~~고맙구요..
이번에 확실히 어떤 공부던지..아이에 눈높이와 흥미에 맞추자 하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초등 고학년 엄마들에게...특히나 남자아이들에게 너무너무 강추하는 책이 될것이다...
실제 사진들이 얼마나 아이들의 눈을 충족시키고....
그 내용들이 우리의 실제 생활에서 찾을수 있고...볼수 있고...들을수 있는 것이어서 아이들을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지...
정말 영어공부를 하면서 재미있게....그래서 영어도 늘고...다른 과목을 상식까지 늘수있는 탁월한 책이라는걸...
확실하게 말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