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뱀수인이라는 설정 때문에 처음에는 호불호로 작용하지 않을까 했지만 여주에게 엄청 빠져들어서 애지중지하는 남주 캐릭터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거부감이 없었어요. 상황으로 보면 마냥 달달한 설정이 아님에도 남주의 여주에 대한 달달한 분위기 때문에 글 분위기도 달달해지네요.
분편도 몰입감이 좋은 글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외전까지 추가로 발간되어서 좋았습니다. 작가님 글 공 캐릭터를 좋아해서 이번 글도 취향인 부분들이 많았던 글인데 추가로 외전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여주는 입양아였지만 양부모의 사랑을 받는가 싶었지만 사고로 양부모마저 돌아가시고 자신에게는 늘 불행이 따라다닌다고 여기게되는데, 남주에게 허무맹랑하게 들릴만한 소리를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엮이게 되는데 남주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여주도 존재감이 있는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