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1
추공 지음, 이백 그림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9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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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용 스포는 안하겠습니다. 작품 읽고 솔직히 느낀 감상만 적습니다]


웹툰으로 처음 접했습니다.(웹툰 3권까지 구매해서 읽었네요)


웹툰이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뒤 내용이 궁금해 원작 소설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휴가로 3박 4일 소설 정주행 하고 느낀점만 간략히 개인 소감 작성해 봅니다


소설의 초반부에서 중반부 까지는 소재 및 스토리가 흥미롭고 역경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스토리가 좋았습니다


특히 극초반부의 생존을 위한 과정이 흥미 진지하였고 인물 관계도도 재법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중반부 부터 조금씩 스토리가 단조로워 지기 시작하고 인물 관계도도 그렇게 중요성이 떨어지는데다가 스토리가 원패턴으로 가기 시작한다는 것이 문제인데..


일단 개인적으로 보자면, 웹툰 작가님이 소설 스토리를 보다 재밌게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상 뒤에 나올 것을 앞으로 땡겨 오거나 뒤에 나오는 것 중 일부를 앞으로 가져오는 등

적절히 잘 살려서 더 재미도를 높여 주었다는 것을 알겠더라고요


아무튼 웹툰이 소설상 2권 중반 부까지라 웹툰 다음권 스토리를 계속 읽어 보기 전까지는 뭐라 하기 힘들지만 현재까지 나온 웹툰과 소설상의 4권까지는 재미있습니다.


다만 소설 5권 이후로는 재미도가 떨어지는 흠이 있습니다


5권 중반 까지는 그냥 저냥 볼만한데 후반 부터는 스토리가 단조롭고 패턴이 원패턴이라


솔직히 식상했습니다. 전혁적인 먼치킨 소설의 단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 아쉬움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더라고요


아무래도 후반부라 초반처럼 주인고 성장 재미도가 떨어지고 인물 관계도도 식상해지고

초반 복선 회수가 후반에 너무 늦게 나와 조금 아쉬운 감도 발견되고. 주인공 주변 인물들의 성장 요소는 별로 없다는 점과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 주변 인물들 비중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단조로움으로 이어져 지루해 지더라고요


그래도 극후반 마지막은 괜찮게 잘 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재미도가 곡선을 타는 것이 흠이었지만 


원래 먼치킨물에 질려서 가급적 안볼려는 저로서는

간만에 재밌게 본 먼치킨 소설 이었습니다


먼치킨 판타지 소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로맨스 판타지 소설 중에 궁전에는 개꽃이 핀다가 있는데


원작자님이 다음에 작품을 만드신다면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서 캐릭터의 개성 및 특성

스토리 패턴을 참고 하셔서 적용해 보시면 후반부의 단조로움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합적으로 결론만 말하면

초반부는 긴장감과 성장의 재미가 있다(소설 1~4권)

중반부는 패턴이 단조로워서 재미도가 점점 줄어든다(소설 5~7권)

후반부는 지루한 상태로 재미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극후반에 재미도가 급상승(소설 8권)


작품의 기복이 있어서 조금 아쉬었던 작품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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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kyj 2020-09-14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을 몇가지 적어 보자면

소설 중에는 드래곤 라자, 카르세아린
이 두작품을 재미있게 보았고요

라이트 노베은 로도스 도전기와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이 두작품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만화책은 웨스턴 샷건과 유레카
이 두작품을 재미있게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지금 읽고 있는 소드아트 온라인 보다는(만화책 시리즈가 많더라고요)
한국의 만화책 유레카가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