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 1
송은일 지음 / 문이당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한마디로 사람을 꽤뚫어보는 무녀의 이야기이다.
어머니의 양아들 동마로, 신기를 지닌 고을의 현감 김근휘, 어머니의 정인 이한신, 사신계.. 등 타고난 신기로  많은 사람과 특별한 인연을 맺으면서, 덕을 쌓기도 하고, 악업을 얻기도 한다

반야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나,
스스로는 고독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그녀의 가족과, 사랑했던 남자, 그리고.. 누구도 따를 수 없었던
특별한 능력까지 모두 잃어야 했던 반야.  책을 읽는 내내 그 과정이 슬펐던 책이다..

결국은 불교에서 말하는 유에서 무로 돌아간다는 말이 이러한 것인가.
남과 다르다는 것은 이렇게 외로운것인가..
하고 한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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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회복의 경제학 - 공감과 연대에 기초한 21세기 인간중심의 새로운 경제
진노 나오히코 지음, 김욱 옮김 / 북포스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경제에 관해서 너무나 관심이 없었던 나는
그래도 사회, 경제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라고 알고는 있자
싶어서 보게된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21세기는 지금의 갑갑하고 편협한 경제 정책에서
좀더 미래지향적이고, 지식경제로의 뱡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불황을 예로 들어 완전히 잘못된 구조개혁과
그 결과로 파생되어진 파산과 실업과 도산, 그리고 메말라버린 도덕적
해이..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러야했다. 그들 뿐만 아니라, 영국과 스웨덴에서도 예외는 아니며,
현재 미국 경제에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주의 경제학은 인간의 다양한 습관과 문화와 감정등을 부차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에서 경제현실, 인간과 동떨어져 있어서 경제적 가치, 물질만 추구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설정하는 것도 비현실적이다. 이는 극소수를 위한 경제학이라고 할수 있다.

앞으로 지향해야할 지식자본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교육이나 연구계발처럼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공공 서비스와 더불어 인간적인 유대감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사회자본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끝을 맺고 있다.

극소수의 사회를 위한 경제라느니,
인간을 위한 경제라느니..
복잡하구만..  인간의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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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듣기 이래도 모르겠니? - 성공률 100% 청취 사오정 탈출법!
강홍식 지음, 최영주 그림 / 잉크(위즈덤하우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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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표지의 저자의 이력을 보면,

미8군에서의 군복무를 통해 외국인과의 접촉이 비교적 쉬이 이루어 질 수 있었고,

그 후로는 kmart에서 일하는 등 미국에서 다년간의 비즈니스 활동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가르칠만큼의 경력을 가졌다고 한다.

나도 마침 토익을 공부하던 중 어떻게 하면 L/C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늘 갖고 있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주로 미국식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으며,

에피소드를 간간히 들려주어 골치아픈 영어가 아닌 쉽게 익힐 수 있게 토대를 마련해 준다.

미드(미국드라마)나, 영화를 이용해서 어휘를 차차 익히게 하고, CD를 들으면서 직접 참여하기를

유도한다.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미국식발음으로는 aeiou가 같이 나오면 r발음이

된다라고 한마디 언급이 되어 있었다면 발음에 관한 이책에 대한 이해가 더 쉬울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아주 조금 나라간의 발음차이에 관한 내용이 있긴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최종결론은,

쉽게 읽히기는 하지만.. 솔직히 꽤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만, 한 건물을 지을때 터를 닦고, 골격을 탄탄하게 만들어, 세련된 디자인의 건물을 만들듯.

이 책은 터를 닦는 한 부분 쯤 속하지 않을까.

책에서도 늘 말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한가지!

죽기싫어 마지못해 하는 것이라면 더이상의 영어실력을 바라긴 어려울 것 같다.  

영어를 즐기면서 공부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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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놓치고, 천사를 만났다
백은하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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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차를 놓치고, 천사를 만났다. "
정말 우연히 발견하게 된 보석 같은 여행 책.
아침 출근 길에 지하철에서 이 여행 책을 읽는데..
마치 내가 그 동행자가 되어 같이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리 저리 길이 구부러진 프라하의 수 많은 골목길에서 길을 잃었을때도,
친절한 타국의 아주머니를 만났을때도,
내가 그들을 간접적으로 그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백은하씨가 그랬던 것처럼,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많은 것을 한꺼번에 모두 느낄 수 없지만, 몇번이고, 몇번이고,
그 여지를 남겨두고, 아쉬움을 남겨두고,
여행할 수 있는 그런 곳으로 여행을 하고 싶다.

책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같이 여행을 가고픈 언니에게
바로 사서 선물해 주었다.
이 책을 받은 언니도 나와 같이 잠시나마 바쁜 일상속에서 출근 길에
기분전환 삼아 짧은 여행의 느낌을 받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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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할머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나라 요시토모 그림,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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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비석을 조각하는
석공인 아빠와 나와 특이한 아르헨티나 할머니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다.

빠르게 변화해 가는 요즘.
트랜드에 맞춰 붐이 일어나고, 소위 "한물 갔어" 라고 또 잊혀져 가는
것처럼. 사람들은 자꾸 나도 변해야만한다고, 급박하게 쫒아가야한다고
조급함을 드러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는다.

여기 낡고 녹슬고 폐허를 연상시키는 한 빌딩 안에서 서서히 자신을
찾아가는 그들을 만날 수 있다.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것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조각하는 아버지.
한때는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배운 탱고로 유명했던 아르헨티나 할머니.
그리고 그 속에서 미묘하게 이해하는 나.

나는 엄마의 죽음을 통해 그것을 이해하고,
남들의 비웃음의 대상이지만 아르헨티나 할머니에게서 위안을 찾아가는
미쓰코를 통해 나도 왠지 그 느낌 알 것 같아.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중간 중간 보이는 삽화가 마음에 들어 쓱 - 쓸어보기도 하면서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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