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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책 - 오늘의 내가 과거의 나와 마주하다
나넷 스톤 지음, 고유경 옮김 / 프런티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과거의 나를 뒤돌아보고 기록하면서
많은 것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 책'
책 앞 부분에 적혀있는 내용들이 참 마음에 와닿는데, 그 중에
'기억은 집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라는 문구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변해가는 내 모습..
순수했던 과거의 내 모습을 잃는 듯한 생각이 들거나
내가 누구인가를 정의하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주 기초적인 질문부터 세부적인 질문까지
나라는 사람의 유년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생각해보고 적을 수 있는 책
내가 정리해야 완성되는 책.
하루를 정리하기도 어려운데 나의 일대기를 정리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
하지만 이 책은 어떻게 정리하고 기록 해야하는지에 대한 길잡이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중간 중간 들어가있는 글은 물론, 이미지도 아주 마음에 든다
이 책을 완성하는데 얼만큼의 시간이 필요할지는 아직 가늠이 되지 않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 채우기 위해 기억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할지언정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