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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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점점 잊혀져간다는 생각이 드는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치열한 생존기와 투쟁의 역사. 어쩌면 역사는 대다수의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힘겨운 인생의 흐름이 아닐까? 역사의 큰 줄기에 휩쓸려 본인도 모른채 자신의 인생이 송두리째 흘러가지만 그 이유도 모르고 살아가야하는 우리들... 평생을 살면서 자유로움을 느껴본 때가 있었던가? 무수히 많은 이들과 인연의 끈으로 얽혀 살아가지만 그 또한 우리는 모른채 살아가니 그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작지만 자기의 삶의 무게를 견디며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는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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