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보아도 처음인 것처럼 - 나는 너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줄 수 있을까
최복현 지음 / 스타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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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은 시인이 된다는 저자의 얘기로 시작하는 책..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시로 보여주는 책이라는 표현이 맞을까?

이제까지 딱딱하고 이론적이고 정해진 양식을 책만 보다고 이 책을 읽으면서 단어의 아름다움과

역시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면 이렇게 감성적으로 바뀔수 있는거구나를 여실히 느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누군가를 사랑했을때는 이랬구나 하는 과거를 떠올리게 만들어서 조금 가슴이 아프게 만드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

아마도 현재까지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 경우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지 않는 상대방적인 기분 탓이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었다.

저자의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이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어보면서 알게 되었다.

책의 모든 내용이 누군가를 생각하고 바라보며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일상생활의 모든 순간마다

그 사람을 떠올리고 살아간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글로 가득했다.

읽는 나에게 조차 아름다운 기분이 들정로..

똑 같은 일상에서 보는 사물조차도 다르게 보인다고 하는 것이 이 책을 읽으므로서 받을수 있는 감정이었다.

그리고 책의 모든곳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주는 마음을 읽다보니 나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시인이 될수 있을까

정말로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일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나에게 던져 보았다.

봄에 맞이하는 사랑이 다르고..

여름에 맞이하는 사랑도 다르고..

가을, 겨울까지 같은 사계절을 저자와 똑같이 보내고 있는데..

아름답게 시간을 보내는 마음과 그냥 평범하게 보내는 일상에 하루는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는 가에 따라서 사람이 이렇게 바뀔수 있다는 것을 책의 모든 부분에서 알수 있었다.

저자의 말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시인이 된다는 말을 이 책의 시작과 끝에서 알수 있었다.

그리고 저자처럼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사람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 해보게 만드는 잠깐의

아름다운 꿈을 볼수 있었던 읽는내내 그리움과 부러운 마음으로 책을 마무리해 보았다.

달콤한 꿈같은 짧지만 좋은 단잠같은 느낌을 만들어준 저자에게 감사에 마음을 조심스럽게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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