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웅을 잃은 재준이 선택이 너무 가슴 아팠고 공이 포기하지 않고 재준을 다시 데려와줘서? 다행이었어요. 혹시나하며 마음 졸이면서 읽었는데 해피엔딩이어서 진짜진짜 좋았어요. 힘들고 아팠던거 다 지나가고 이제는 다 잘되서 다행인데 행복한 부분의 분량이 너무너무 짧아서 아쉬워요ㅠㅠ 왠지 급 마무리 지은 듯한 느낌도 살짝 드는데 행복하고 달달하게 잘 지내는 재준의 모습을 좀 더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