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 작가님이라 별 생각없이 읽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처음은 귀여운 새내기들의 캠퍼스 이야기라 밝은 분위기여서 좋았고, 한결의 고백으로 방울이와 사귄 후의 이야기는 달달해서 좋았는데, 한결이 군대를 가고 은한이 인턴생활을 하면서 서로 힘든 상황 때문에 자꾸 어긋나면서 오해가 쌓이지만 대화할 시간이 없어서 풀지못하고 여전히 서로를 너무 좋아하면서 결국 이별하는게 너무 현실같아서 안타까웠어요. 이별하고도 잊지 못해서 아파하는 모습이 참 마음 아팠는데 소걸이라 그런지 두 사람이 결국 다시 만나게 되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한결이의 이름처럼 한결같은 사랑이 이루어지고 다시 방울이와 행복해하며 마무리되서 제가 다 행복하네요.너무 재밌게 읽었고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