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나라, 독일에서 배운다
양돈선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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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독일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이미지는 전쟁 폐혜를 극복하고 선진국이 된 나라, 옆 나라인 일본과 다르게 자신들의 범죄를 끝까지 반성하고 계속해서 인정하며 국제 사회의 인정을 받는 나라, 분단을 서독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끌어서 이겨낸 나라 등이 있었다.

 최근 독일과 우리 나라 사이에서 가장 이슈가 된 일을 뽑으라면 단연 월드컵의 한국 승리일 것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한국의 승리에 전 세계는 들썩였고, 독일의 황금 전차는 그 경기 이후 계속해서 많은 친선전에서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 일로 인해 축구를 모르던 많은 사람들도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독일이라는 나라를 이겼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이 경기를 보면서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 대체 독일은 어떤 나라이길래, 어마어마한 인구를 가지고 있지도 않으면서도 이렇게 운동 강국이고, 이렇게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러한 의문점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 독일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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