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레시피북
BLW 연구소 지음 / 경향BP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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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부터 후기까지 이유식책 덕분에 엄마표로

무사히 만들어 먹였어요. 오늘 331일이 되었는데

이제 정말 유아식 시작이 얼마남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아기 낮잠 시간에 틈틈이 공부하고

있어요.


돌부터 요리를 시작하는 요린이 부모를 위한

유아식 레시피북!

아이주도 이유식&유아식 전문 커뮤니티로 유명한

BLW연구소에서 제작되었다고해 기대가

되더라구요.

무염&저염식 277가지 레시피와 응용메뉴 45가지

레시피가 기록되어 있어요.



표지에 그려져있는 아기그림이

정말 이 책대로 만들면 아이가 좋아하고 잘 먹을 것만

같아 기분이 좋더라구요. 노란색 표지도 참

예쁜거 같아요

아기가 돌이 되면 오늘은 뭘 만들어 먹일지

어떻게 해야 잘 먹는 아이로 만들지 항상 고민이 될 거 같아요. 주변에 돌 지난 아기들이 있는데

편심이 심해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펼쳐보니 요리를 위한 장비와 도구부터

재료, 요리 기초 상식까지 자세히 적혀있어

처음 요리를 해보는 엄마도 이 책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보통 감자1개 이렇게 적혀 있는 레시피라도

감자 크기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몇개를 넣어야 할지

고민이 되기 마련인데 유아식 레시피북에는

개수로 표기하는 주요 채소와 과일의 크기를

손과 과일&채소를 들고 있는 사진으로 보여줘서

눈대중 계량이 쉽더라구요



한 그릇 메뉴, 밥과 죽, 국과 스프, 무침과 샐러드,

볶음, 찜 , 구이, 부침, 조림, 튀김, 김치와 절임,

빵•디저트•음료, 홈메이드 소스와 육수

각각 조리법으로 분류되어 있어 그때그때 찾아서

보기 좋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또 섬세하다고 느꼈던게 g으로 측정이

어려운 양념류는 어른 숟가락, 티스푼, 꼬집을

주요 단위로 사용해서 요알못이라도

쉽게 간을 맞출 수 있어 좋더라구요.

저는 아기를 낳기전엔 요리를 열심히 했던 사람이

아닌지라 1스푼과 1티스푼이 같은건줄 알았는데

이 책을 통해 다른 뜻인지 알게되었어요ㅋㅋ



또 식용유 양도 사진과 글로 알려줘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정말 세심하고 섬세하게 만든 책이구나 느껴지더라구요.

잡채는 원래 자주 만들던 한 그릇 메뉴라

제가 만들던 레시피와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보며

보았어요.

저는 평소 간장 3스푼을 넣는 반면

유아식 레시피북 잡채에서는 3티스푼을 넣는

저염식 레시피더라구요



밑반찬 레시피도 다양하게 많아서 좋더라구요.

어묵볶음이 쉬운편이라 인터넷에 떠도는

레시피로 항상 만들었었는데

이제는 유아식 레시피북대로 만들어봐야겠어요.

각 조리법마다 요리 과정이 간단하고, 어떤 재료를

다루게 되더라도 허둥대지 않고 큰 틀에 맞추어

요리를 할 수 있어 좋아요

저염, 저당 레시피에 어른 요리로 활용하는 팁도

적혀 있어 가족 모두 건강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채소볶음은 거의 만들어본 적이 없는데

이것도 메뉴가 다양해서 좋더라구요.

볶음 조리 요령도 적혀 있어

정말 실패할 확률이 드물겠더라구요.


감자볶음은 그동안 제가 실패를 많이 했던 밑반찬중 하나였는데 유아식 레시피북을 통해 이번에 성공했어요^^ 맛을 보았더니 제 입엔 싱거워서

어른 입맛에 맞게 소금 조금 더 추가했답니다.

아직 아기는 이유식 중이라 저희만 먹었어요 ㅎ


저기 말풍선에 보면 물을 약간 뿌리고 뚜껑을 잠깐씩

덮어주면 늘어붙거나 타는 것을 막고 조리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해 그대로 했더니 드디어

성공했네요! 이런부분까지 세심하게 적혀있다는게

좋더라구요.

유아식 레시피북 덕분에 돌부터 시작하게 될

유아식이 든든하네요ㅎ 이유식처럼 유아식도 엄마표로 잘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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