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6 - 티탄의 저주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6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박용순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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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여섯번째 이야기는 <티탄의 저주>이다.

5권에 이어서 읽게 된 '퍼시 잭슨 시리즈'는 흥미로운 올림포스 신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신과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반쪽 피인 퍼시 잭슨은 괴물들을 무찌르며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를 보지 못한 나는 책을 먼저 만나게 되어서 편견 없이 책의 내용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됐다.

 

어릴적부터 신들의 이야기에 홀릭되는 편인데, 퍼시 잭슨 시리즈엔 올림포스의 12신이

모두 등장을 해서 흥미진진하다.

 

최고의 신 제우스와 아내인 헤라, 바다의 신 포세이돈,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

음악.예언.광명의 신 아폴론, 그 쌍둥이 여동생으로 산과 들을 지배하는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불과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토스, 전쟁의 신 아레스,

신들의 전령이며 상업.목축.여행.음악의 수호신 헤르메스, 곡물의 여신 데메테르,

풍작.포도와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12신이 모두 등장을 한다.

 

신들마다 다른 성격을 지켜보는것도 재미를 더하는것 같다.

 

 

 

 

 

 

책의 두께감이 꽤 되지만, 워낙 내용이 재밌어서 금방 책장이 넘어간다.

가벼운 재질의 책이라서 무게감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각 장마다 내용의 이해를 돕는 그림이 첨부가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구성이 돋보인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은 아이는 퍼시 잭슨 시리즈도 재밌다는 반응을 보인다.

아이가 초등 6학년인데, 읽기에 적당한 분량인것 같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영화 '토르'를 통해서 올림포스 신들에 대해서 왠만큼 알게된 아이는

책의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게 된듯 하다.



 


 

여러 종류의 괴물들이 등장을 하는데, 아이가 괴물들을 만나는 것도 재밌다는 반응을 보인다.

특히 반은 황소이고 반은 뱀인 검은색 괴물 '오피오타우로스'가 참 신기하다는 한다.

이 괴물의 내장을 불에 던져서 바쳐진다면 제우스를 물리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영원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너무도 귀여운 '오피오타우로스'에게 이렇게 다른 이면이 있다는게

책을 읽으며 느끼는 재밌는 요소중에 하나다.

포세이돈의 반쪽 피 아들 퍼시 잭슨은 오피오타우로스를 살리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열여섯 살 반쪽 피와 멸망의 괴물이 가져온다는 재앙!

이 재앙을 막으려 반쪽 피들과 사냥군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게 된다.

예언의 말대로 모든 일이 일어나면서 이제 반쪽 피의 영웅은 퍼시 잭슨으로 집중이 되고 있었다.

 

 


 

 

 

또한 흥미로웠던건, 아틀라스가 등장을 해서 하늘을 다른이들에게 지게 한점이다.

퍼시 잭슨도 멋진 영웅의 모습으로 잠시나마 아르테미스의 뒤를 이어서 하늘을 짊어지게 되어서 더욱

재밌었던것 같다.

 

아틀라스는 탈리아를 꾀어 멸망의 괴물 오피오타우루스를 불러내 죽이고

올림포스를 영원히 멸망케 할 티탄의 저주를 실현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반쪽 피들은 아틀라스의 음모를 막아낸다.

특히나, 사냥꾼 조이가 아틀라스의 딸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6권의 마지막엔 하데스의 아이가 등장을 한다.

예언대로라면 바로 이 아이가 멸망을 가져오는 반쪽 피인것 같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읽는 내내 뒷권이 궁금해지는 이야기였다.

하데스의 아들인 반쪽 피가 예언의 아이라면 더이상 퍼시 잭슨은 신들에게서 죽음의 공포를

받지 않아도 될것이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는 현재 전 세계 14개 나라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고 한다.

전세계의 어린이들이 그리스 신화의 세계에 매혹되지 싶은 생각이 든다.

영문판으로는 4권의 책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0권의 책으로 출간을 했다.

책을 읽으며 그리스 신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모험을

떠날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아이와 지루한 주말 책을 읽으며, 재미있는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 시간이었다.

 

빨리 다음권을 사달라는 아이!

7.8.9.10

네권의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나도 빨리 뒷 이야기를 읽고 싶은 마음뿐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올림포스 신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하는 멋진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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