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 18 - 도르프와 떠나는 민주주의 역사 여행, 정치 떴다! 지식 탐험대 18
류증희 지음, 문지후 그림, 김세균 감수 / 시공주니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8. 도르프와 떠나는 민주주의 역사 여행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많은 부모님들이 사회과목에 대한 부담감을 갖습니다.

생소한 용어들에 아이들이 지레 겁을 먹고 사회는 무조건 어렵다는 편견에 빠지기 쉬운듯 합니다.

저도 사회가 어렵다는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이에게 어떤 방식으로 사회과목을 접근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던중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떴다! 지식 탐험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법, 정치, 경제 책을 구입해서 제가 먼저 읽어 봤는데,

정말 쉽고 재밌게 정리를 해놓은 책이었습니다.

 

 

얼마전 18대 대선이 있어서 겸사겸사 <정치>편을 아이에게 다시 읽게 하였습니다.

아이가 어렵지 않게 재밌게 독서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2013년부터 시행되는 초등교과 과정에서는 스토리텔링의 비중을 더욱 높힌다고 들었습니다.

거기에 걸맞게 외계인 도르프가 지구의 민주주의를 자기네 행성에 전파하는 스토리 구성이 재밌고 이해하기에 쉬웠습니다.

도르프가 사는 제타 행성엔 왕권 정치를 합니다.

오르시우스 13세가 50년간 국민의 뜻과는 다른 독재를 펼치게 되자

반란군의 지도자 데모스가 지구의 민주주의를 도르프에게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도르프는 타임머신까지 탑재된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옵니다.

지구에서 한대표와 왕빛나를 만나서 민주주의에 대한 조사를 무사히 마치고

제타행성에도 민주주의의 기초를 마련합니다.

독재자 오르시우스 13세를 몰아내고

의회를 만들어서 민주주의에 맞게 국민투표를 통해서 대통령을 직접 뽑습니다.

삼권분립의 원칙에 따라 사법권의 독립도 이루어 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도르프가 제타 행성에 민주주의를 도입하는 과정을 읽고 있으면

어려울것 같은 민주주의에 대한 학습이 정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을 겁니다.

 

 

 

 

도르프와 떠나는 민주주의 역사여행을 통해서..

 

 

민주주의가 우리 사회에 왜 필요한지..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가 왜 분리되어 있는지..

대통령제와 왕정의 차이는 무엇이 다른지..

선거의 4대 원칙이 왜 만들어 졌는지..

국민주권이 왜 필요한지..

법은 또 왜 필요한지..

 

 

모든 이유를 잘 알 수 있게 됩니다.

 

 

책의 장점은 교과서에 나오는대로 정리를 했다는 점입니다.

 

저희 아이가 4학년 1학기때 2.주민 참여와 우리 시.도의 발전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6학년 2학기때에는 1.우리나라의 민주 정치를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은 어려운 교과 학습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려운 정치를 무조건 암기식의 공부가 아닌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도서를 이용한다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