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다가도 슬프고, 사소한 것에 화가 나기도 하고 어떤 일들에 두렵거나 걱정되는 날들도 있다.이런 다양한 감정 속에 어른인 나조차, 여전히 어떻게 하면 내 감정에 솔직하고 건강하게 대처를 해야 할지 서툴러 그저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며 자연스럽게 내버려 둘 때가 많다.내 감정을 그저 내버려만 둔다면 난 항상 똑같은. 미성숙한 어른으로 남을 수밖에 없고, 더 건강한 나로는 성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느낀다. 내 감정에도 서툴기에 그만큼 내 아이 감정을 더 어려웠던 찰나! 도움 받게된 호기심 퐁퐁 플랩 북! “왜 나는 화가 날까요?” 두 아이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40개의 플랩을 여닫는다.이 책 안엔 나에게 어렵기만 했던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 등 마음속에 생기는 여러 감정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내 주었다.우리아이가 항상 웃었으면. 항상 행복했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이 있지만 아직은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이가 다양한 감정에 결핍이 없이 건강하게 자라려면 슬픔은 어떤 감정인지, 왜 화가나는지, 두려움이 무엇이며 어떨 때 기쁜지 본인의 마음속 다양한 감정들을 이해하며 경험해 봐야 내 아이가 건강하게 어른으로 자라지 않을까.이 책을 통해 내 아이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며 한 개 한 개의 플랩을 여닫으며 나눈 대화를 통해 내 아이가 좀 더 건강한 아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