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쑥쑥 화용언어치료 세트 - 전5권 - 만화로 배우는, 개정판 휴먼테라피 Human Therapy
최소영.허은경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수현이는 다른 친구들 보다 조금 느리다. (참고로 3학년 10살이다.)

전문적인 용어로 발달장애(경미한언어장애)라고 불리고 있다.

수현이는 언어 발달 지연 상태라 고민도 많고 언어 센터 치료와 ADHD정신과 치료를 병행 중이다.

그리고 저번 달부터 학교에서 특수 치료 선생님이 오셔서 아이와 주 당 한 시간 치료를 받고 있다.

수현이는 좋은 케이스라 참 많이 좋아졌고 정신과에서 경계성 장애를 의심했으나, 검사 결과 ADHD로 판명 하고(검사비가 지원이 안되어 제법이나 비싸다.),처음과 비교하면 좋아지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도 또래 친구들에 비해 아직은 단어 사용량이나 적절한 의사 표현은 힘들다.

참고 서적을 찾던 중 발견하고 반신반의 하며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스스로 풀어가며, 재미있어한다.

이렇게 했다면서 자랑도 하고, 아이가 쉽게 다가간다.

아이에게 책을 많이 권하는 스타일로 지금 삼국지를 읽히는 중인데, 삼국지보다 재미가 있다고 한다.

일단은 아이가 보아야 하는 책이니 아이가 잘 봐야 한다.

아이가 편하게 접근하고 그걸 지켜보면서 얘기하고 아빠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얘기 해주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책을 읽으면 적절한 보상과 함께 얘기를 많이 할 수 있는 책들로 아이의 눈 높이를 맞추는 입장에선 괜찮은 책임에 틀림없다.

일단은 아이가 쉽게 접근하게 만화로 되어있고, 질문과 답변을 하면서 아이 스스로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생각해서 답을 하도록 되어 있어서 질문의 양이 많아 어느 순간 질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한다.


장점은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의 접근이 실생활을 토대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뚝딱 뚝딱 속도가 난다.


단점은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은 질문 양을 가져서 자칫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아이가 혼자서 재미를 가지고 할 수 있게 시간을 주고 푼 걸 토대로 대화를 하면서 잘 못된 점을 알려주고 잘한 부분은 칭찬해주면서 읽혀가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책으로 보여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