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1 - 정신이 달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1
신태훈.나승훈 지음,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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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2 아이가 보고 또 보는 과학학습만화 <놓지마 과학!> 시리즈.
현재 18권까지 출간되었고, 이 책은 그 시리즈의 첫번째 책 '정신이 달에 정신 놓다' 편이다.

<놓지마 과학!>시리즈는 우리에게 '놓지마 정신줄'로 유명한 만화 속 캐릭터들의 일상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알게되는 과학학습만화이다.

이번에 위즈덤하우스 '놓지마 과학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과 과학실험노트를 제공받아 책에 소개되어있는 실험을 아이와 함께 해보았다.

< 촛불에 비춰 보면 나타나는 비밀편지 >

. 실험 준비물 : 레몬즙 (or 식초), 붓, 종이
. 실험방법
1)식초나 레몬즙을 붓이나 면봉에 묻혀 종이 위에 글씨를 쓰고 말린다.
2) 말린 종이를 촛불 가까이에 가져간다.



눈에 보이지 않았던 레몬즙으로 쓴 글씨가 촛불에 대어보니 서서히 검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리는 레몬즙이나 식초에 들어있는 구연산이라는 성분이 종이의 수분을 탈수시켜 건조하게 만들고, 그 부분이 상대적으로 먼저 그을리게 되서 글씨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

아이는 이를 통해 레몬과 식초에 구연산(시트르산)이 들어있다는 사실과 구연산은 종이의 수분을 탈수시킨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도 보고, 실험도 해보고, 원리도 파악해보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올 여름방학, 과학을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책도 많이 읽고 실험도 많이 해보아야겠다.
<놓지마 과학!> 시리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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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고사성어 국어가 잡히는 초등 어휘 3
원유순 지음, 뜬금 그림 / 머핀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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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핀북의 <국어가 잡히는 초등 어휘> 시리즈의 세번째 책
날마다 고사성어 (원유순 글 / 뜬금 그림)

이 책은 고사성어를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 욕심과 어리석음, 배움과 노력의 중요성, 나를 다스리는 지혜, 마음에 새겨야 할 가치, 고난 속에서 얻은 깨달음이라는 여섯 가지 주제 안에 각 10개의 고사성어를 담고 있다.

고사성어란 ?
옛날에 있었던 일을 후세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여 관용적인 뜻으로 굳어진 한자어로 그 안에 옛날 이야기와 교훈과 지혜를 담고 있다.

생활 속에서, 뉴스나 신문, 책에서 실제로 고사성어가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 어휘 확장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마음에 새겨 둘만한 좋은 이야기들이 많다.

이 책의 구성은 두 페이지에 하나의 고사성어를 담고 있다. 어떤 한자어로 이루어져있는지가 나오고, 고사성어의 뜻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 고사성어가 우리 생활 속에 어떤 때에 쓰이는지 만화로 보여준다. 그리고 고사성어의 뜻, 유래, 비슷한 속담, 비슷한 명언, 비슷한 한자어 등이 나와 이해를 돕는다.

그림도 귀엽고, 이해도 쏙쏙 되고.
초등 고사성어 책으로 강추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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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2 : 밀고 당기는 자석 - 초능력 과학 동화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2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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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줄글이 적절히 섞여있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않고 긴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과학동화이다. 빨간 내복의 코딱지히어로라는 제목부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순히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인 책이라기보다는 재미있는 창작동화 느낌이 더 강해서, 동화 한 편 읽고나면 덤으로 과학용어와 개념을 얻어가는 느낌.

주인공의 동네 단골 치킨집의 맛이 변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를 찾기 위한 과정에서 자석의 성질과 일반자석보다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 자석'의 개념이 나온다. 3학년 1학기 교과과정 중 '자석의 이용' 부분을 동화로 가볍게 만나볼 수 있다.

책의 중간중간 다른그림찾기, OX퀴즈, 점잇기, 가로세로 낱말퀴즈, 미로찾기 등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공부해야하는 것도 많아지고 <과학>이라는 과목도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을텐데, 저학년 때 재미있는 책을 읽으며 쉽게 개념을 익혀두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 이벤트에 당첨되어 제공된 책을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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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 1 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 1
정재영 지음, 박우희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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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좀비, 프랑켄슈타인, 메두사, 뱀파이어, 투명인간, 늑대인간, 투명인간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문제풀이를 해보며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아이들이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글 읽기가 재미있어야한다. 이 책이 괴물 이야기를 읽기자료로 선택한 이유이다.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아이, 책을 받자마자 뚝딱 한 권을 읽어내었다. 긴 줄글은 아직 조금 힘들어하는 아이였는데, 괴물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웠던 모양이다.

글 읽기가 재미있어야 글에 몰입할 수 있고 그래야 어휘력, 암기력, 표현력 등 모든 언어 능력이 쉽고 빠르게 향상될 수 있다는 작가의 의도대로 아이가 글에 깊게 몰입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두 페이지 분량의 글이 끝날 때 마다 문제가 나온다. 읽은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고 어휘력을 확장시키기 좋은 문제들이었다.

아이가 특징, 특별, 특권, 특이 라는 비슷한 어휘도 잘 구분해내는 걸 보며 아이의 어휘력 수준을 체크해볼 수 있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심도있는 문제풀이를 담고 있는 신박한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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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세상의 모든 지식
트레이시 터너 지음, 오사 길랜드 그림, 서남희 옮김 / 사파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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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첫째가 네 살때 슈퍼윙스라는 만화를 좋아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가 주문한 택배를 배송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소개하는 만화인데, 그러다보니 각 나라별 어린이들의 주거환경이라던지 문화를 알 수 있었다.

그때 대한민국 어린이의 모습은 학교가 끝나면 시간표대로 여러 학원에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었다. 그런 만화를 봤던 게 어느새 5년 전인데, 5년 후 우리 아이가 정말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 요일별로 피아노학원, 미술학원에 가기도하고 영어학원, 태권도학원을 가기도한다.

그러다 문득 문득, 지금쯤 세계 다른 나라의 어린이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아이는 지금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고 재미있게 배우고 있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삶이 있음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 때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드넓은 아마존에서 거대한 땅 알래스카가지 지구촌 곳곳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두 페이지에 걸쳐 각 나라의 아이가 자기의 이름과 자신이 살고있는 환경을 이야기하는 구성이다.

알래스카의 통나무집에 살며 홈스쿨링을 하는 아이,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족마을에 살며 학교가 끝나면 물을 길어와야하는 아이, 볼리비아의 융가스계곡에 살며 계곡 건너편 학교까지 짚라인을 타고 다니는 아이 등.

다양한 나라, 다양한 기후, 다양한 지형에 살고 있는 세계의 어린이들의 생활과 그곳에 사는 여러 동물들도 소개되어 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며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국한되지않고 생각의 범위를 더 넓혀 나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프리카에 사는 아이를 통해 물부족 국가의 어려움을 생각해보고, 사막에 살고 있는 아이를 통해 계속 사막화되고 건조해지는 기후에 대해 생각해보고, 아마존 열대우림에 살고 있는 아이를 통해 아마존 숲 파괴의 문제점을 생각해보고, 남태평야의 바누아트라는 섬나라에 살고 있는 아이를 통해 바다생물이 인간의 이기심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문제점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주어진 환경에서 각자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더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을까.

한 권의 책으로 세계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지식도 얻고, 다양한 삶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 이해해보며, 환경 문제에 대한 부분에서 많은 여운을 남긴, 아주 유익한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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