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것만은 읽어보세요. 그러면 어느새 당신은 추리소설의 환상의 세계로 푹 빠져들것입니다.
이책의 내용을 단순히 말하면 '사람찾기'이다. 바로 그 환상의 여인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슨 'TY는 사랑을 싣고'같은 프로그램을 연상해서는 안된다. 이 책을 읽기전에 책표지 뒤에를 보았는데 그 환상의여인이 사형집행일 뒤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써있어서 결국 주인공이 죽는줄알았다. 환상의 여인을 쫓으려 주인공의 두명의 친구가 찾지만 결국은 범인은 밝혀지지만(범인 참 의외입니다.) 환상의 여인은 나타나지 않는다. 정말 이 여자는 환상이었던가? 아니면 어디선가 증발을 해버린것인가? 이 해답은 독자들께서 책을 읽으시면서 찾기를 바란다. 세계 3대 추리소설이라... 이런 말을 너무 의식하지 않았으면좋겠다. [y의비극]이나 [그리고아무도 없었다]같은 경우에는 이런 기대를 가지고 읽어도 손색이 없다고 할수 있으나 환상의 여인같은경우에는 그냥 평범함보단 위, 그렇다고 최고의 작품은 아니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읽기를 바란다. 내용 전개는 사형집행일의 150일전부터 급속도로 진행해가지만 왜그렇게 싸돌아 다니기만 하는건지, 그러다가 하늘만 알것같은 의문스런 증인들의 죽음, 날짜는 빨리가지만 책장은 그리 빨리넘어가지않는다. 여하튼 키 포인트는 '의식하지 말고 읽어라!'
이번에 세계 3대추리소설읠 모두 읽어보아서 나 나름대로 순위를 메겨보려했다. 오늘 이 3책을 모두 읽어서 y의 비극부터 리뷰를 달려고한다.먼저 이책은 도입부분부터 굉장한 흡입력을 지니고있다. 갑작스럽게 나오는 요크해터의 죽음... 정상적인 상태에서 자살했다는쪽지만 남긴채...(사실, 다 읽어보면 요크해터의 죽음은 사건해결에 큰 영향을 끼치지못한다.) 그러면서 이 가족에서 사건이 터지고 이것을 해결하는 그런 과정을 거친다. 도입부분후에 해터집안사람들을 소개하는 부분은 적당히 지루하지만(다른 추리소설과 마찬가지로) 추리해가는 과정이나 새로 터지는 사건들이 모두 숨막히게 진행되고있다. 게다가 중후반에 나오는 기막힌 반전들... 정말 이때까지는 3개의 책중에 최고라고 말할수 있겠다. 그러나 범인이 의외라고 하지만 내경우에는 아니다. 나는 이미 이같은 집안사람들을 배경으로 하고 범인또한 이와비슷한 소설을 접해본 바가 있다. 그 책은 바로 애거서크리스티의 [비뚤어진 집]이다. 이 두개의 책을 읽으신분들은 모두 소재나 범인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실것이다. 물론 그것을 이끌어내는 과정과 반전은 y의비극이 훨씬 스릴넘친다. 이 책의 뒷표지에보면 '추리소설 역사상 유례없는 범인'이라고 나와있는데, 오히려 가장 유례없는 범인이 나온 소설은 애거서의 작품중에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한다. 난 아직도 책 날개에 써있던 문구가 생생하다. '범인은 바로 독자 자신이다!' 이런 내용이었다. 갑자기 이야기가 샛길로 빠졌는데 요점은 범인은 레인이나 형사들이 추측한 범인들에비해 의외겠지만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기를 빈다. 결과적으로 3대추리소설에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추천한다.
솔직히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이야기를 듣는것만으로 추리를 하는 그런 형식은 색달랐지만 독자가 따라가기에는 좀 역부족이었고 무엇보다 마플양이 추리를 할때마다 해대는 잡소리들, 정말 따분하고 짜증났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단편집이라는 것입니다. 저같은경우, 홈즈전집을 읽었던터라 단편집에 아주 혐오감을 느끼고있었습니다. 그러다 단편집인줄도 모르고 샀다가 가장 늦게 읽게된 책이 되어버렸습니다. 단편에 질리신분은 절대 읽지 마세요.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윗분들의 몇개의 글을보면 포와로나 마플같은 특별한 주인공이 나오지않아서 이책을 늦게 보았다고했는데 나는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였다 홈즈전집, 포와로 수사집, 오리엔트특급살인, 화요일클럽의 살인 등을 보며 이런 탐정이 나와서 사건을 해결하고 무엇보다 단편적인내용들 정말 식상해있었다. 그런데 때마침 이 책의 리뷰를 보면서 구입을 서둘렀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정말 막판 반전도 멋있고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추리해보는 그런 긴장감, 정말 내가 목말라하던 그런 내용이었다. 범인을 맞춰보아라! 힌트는 정말 범인이 아닐것같은 사람이 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