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 임금이 되기까지 - 격랑을 견딘 왕자, 탕평군주가 되다
홍순민 지음 / 눌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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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에 대해서는 상당히 무지하다. 다른분야에는 관심도 많고 몇번 보면 기억도 잘 하는데
역사는 봐도 잘 이해가 안되고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래서 역알못의 입장에서 무엇 하나라도 좀 알아보려고 이 책을 읽었다
영조는 조선시대왕중 가장 오랜기간 재위했고 수명자체도 83년으로 현재 기준으로 봐도 꽤나 오래산 왕이다
(조선시대 기준이라면 정말 장수한것일 것이다)

민심 안정을 위해 다른왕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검소한 왕이었다. 호화스런 궁이나 의복 식사등을 멀리했고
민심 안정에 귀를 기울였다. 이를 위해 관리들에게는 상당히 엄격한 왕이었다
따라서 정치부분에 대해서는 평가가 상당히 좋은 왕이다.

물론 아들인 사도세자를 죽게한 것으로 유명하고 안좋은 평을 가지고 있는데 왜 그런일을 하게 되었는지
그때당시 상황과 그의 입장에 맞게 생각해 보게 된다

조선시대라 하면 현재와는 크게 다른 신분제 사회에서 왕족은 일반 사람들과 현격히 차이가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고
그런 상황에서 영조는 둘째아들로 태어나서 왕이 될 서열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왕위 계승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다가 왕이 된 다음에는 자신만의 판단으로 52년이라는 재위기간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런 영조의 출생과 성장과정 그리고 왕위에 오르는 모습까지를 이책에서는 다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왕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왕이 된 이후에 그들의 공과 과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이책은
다른책에는 잘 없는 출생과 성장과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분야인 데다가 내용도 쉽지는 않아어려웠지만 한번쯤 진지하게 읽어볼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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