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법 - 세대차이를 성장에너지로 바꾸다
이은형 지음 / 앳워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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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30대는 과거의 그들과 양상이 다르다. 도무지 종잡을수 없다.

회사나 조직에서 이들과어울리는 40~50대 상사들은 이들을 이해하기 어려워서 힘겨워 한다.

물론 서로 힘들다. 

세대차이야 늘 있어왔지만 이제는 그 간격이 더 넓어지는것 같다. 

밀레니얼은 어떤 사람들이기에 그럴까


1.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 (신인류의 탄생)

 - 자신들의 취향을 분명히 드러내며 기존의 대량 생산 제품을 거부한다.

 - 디지털 기술에 매우 능하고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 부모세대 보다 가난해 지는 첫번째 세대다.

   이런 이유로 과거 7080세대가 목표했던 일에서의 대단한 성공 보다는 소소한 만족을

   중시한다.

 - 무엇을 하건 선택의 자유를 중시한다. 본인들이 선택하고 결정하고 싶어한다.


2. 직장인으로써의 밀레니얼 세대

 - 개인의 가치관과 목표가 중요하다, 

 - 경제적으로 풍요하게 자랐기때문에 물질적 만족을 중시한다. 이직을 할때 급여등 복리후생을 중요시 한다.

 - 성장을 중요시 하여 일을통해 성장하기 원한다.

 

3. 어떻게 일할것인가

 -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건 기적이다. 구체적으로 찰떡같이 말해주고 지시하라.

 - 주말등산, 가족 체육대회, 전체 독서토론회등은 복리가 아니다. 진짜 그들이 선택할수 있는 것을 줘라.

 - 공유에 익숙한 이 세대를 잡기 위해 넷플릭스는 하나의 아이디를 4명까지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직장에 헌신을 요구하지 말것, 물론 열심히 일하는것은 당연하지만 과거처럼 자신의 삶을 헌신하면서

   회사생활하지 않는다. 회사와 자신은 동등한 관계이며 계약관계로 본다.

 - 자유를 주고 이에 따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물론 어렵다)

    위에 언급한 넷플릭스의 경우 휴가와 예산에 대한 규정이 없다. 직원의 완전한 자율에 맡겼다.

    회사 변호사들은 말렸지만 실행하고 보니 생각과 달리 무분별한 휴가/비용집행은 없었다.


4. 취향존중

 ​- 개인의 취향이 존중받길 원한다. 다들 노력하면서 기를쓰고 공기업에 가는 이유는 오래 다닐 수    

    있기 때문도 있으나, 퇴근후 자신의 취미생활을 할수 있음도 만만치 않게 크다.

 - 퇴근하고 개인의 삶에 대한 가치가 높다.

 - 서비스.상품의 개인화가 추세다. 홍대의 '사적인 서점'은 대표가 손님과의 대화를 통해 손님에게

   필요한 책을 처방해준다. 

 - 과거에는 물건이 부족하기에 만들기만 하면 잘 팔렸지만 이제는 물건이 넘쳐난다. 구매자의 

   가치를 높여주는 차별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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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에 대해서만 정리를 해봤는데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흥미진지하지 않은가?

어떤 세대전체를 모두 특정한 틀에 맞출순 없다. 20~30대 중에서도 

개인화를 싫어하고 집단에 잘 순응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잘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책에 나온 20~30대가 좋아하는 서비스, 상품 중에는 나도 모르는 것들이 

제법 있었다.


젊은 세대에 대한 이해와 이를 사업/조직에 연결하고자 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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