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교과서 인물 : 방정환 - 어린이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사회 운동가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김대조 지음, 신슬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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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사회 운동가

방 정 환


어린이 날이 없던 옛날에는 

사람들이 어린이를 귀하게 대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어린이라는 말조차 없을 정도 였으니까요.


어린이날을 처음 만드신 분이 바로 방정환 선생님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갖고 

뜻을 바로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어린이가 뭘 알겠어?"가 아니라

"어려도 생각은 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의 어린이들이 누리고 있는 어린이 세상은

방정환 선생님이 뿌려 두신 씨앗 덕분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서울에서 할아버지가 어물전과 싸전을

크게 하셔서 큰 부자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방정환이 아홉살이 되던 해에

집안 어른들이 시작한 사업이 잘못되어 망해 버려서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어려서 부터 총명했던 방정환은

학교에 도시락을 싸가기도 힘든형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는 어른에게 선물받은 

환등기(그림판에 갖다 대면 선명한 천연색 그림이 나타나는 기계)로

대고모집 마당에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조금씩 돈을 받으며 환등기에 외국의  풍경사진을 

비추어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변사 흉내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훗날 방정환이 재미있는 동화를 지어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 주게 된것이 어릴적 

이 환등대회에서 부터 시작 된 것인것 같습니다.


똑똑했던 방정환은 어릴적 소년 입지회 활동을 하며 

여러 소년들이 모여 토론을 했으며 

집안 형편으로 인해 문학에 뜻이 있었지만

상업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리고 적성에 맞이 않아 2학년에 중퇴하고 맙니다.


그후 토지조사국을 다니다가 천교도 당에 나가기 

시작했는데 방정환이 주도하여 

경성 청년 구락부란 모임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잡지도 발간하고 조선독립신문도 만듭니다.

조선독립신문을 만들다 일본 경찰에게 연행되어 

고문을 당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방정환은 호도 짓게 되는데 

작은 파도라 하여 소파라고 호를 갖게 됩니다.


그 후 방정환은 어린이란 말을 널리 퍼뜨리고 

천교도 소년회도 만듭니다.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새 문화를 만들자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색동회란 단체를 만들어

어린이 잡지도 만들어 팔고

어린이를 위한 공연도 하고 하시면서

하루하루 눈코뜰새 없이 일하시다가


그만

31년 9개월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하시게 됩니다. 


요즈음은 날마다 어린이날이라고

해도 될만큼이나 어린이들이

사랑을 많이 받고 큽니다.


예전에는

'애녀석' '아이놈' '이 자식' 처럼

아이들을 아무렇게나 불렀답니다.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들!!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수 있고

마음껏 배우고 사랑받을 수 있는

세상이 왔단걸

방정환 선생님이 하늘에서

알고 계실까요?ㅎ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 사랑이

작은 파도가 되어 큰 변화를

이루어 냈네요.


방정환 선생님의 뜻을 기리며

어린이 들이

맘껏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지금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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