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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까 했더니 아직 1라운드 - 미래가 두려운 십대에게 챔피언이 건네는 격한 응원 ㅣ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2
김남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6월
평점 :
포기할까 했더니 아직1라운드
를 쓴 저자 김남훈님은
몸으로, 머리로, 말로 먹고 산다는 의미에서
스스로를
'육체파 창도형 지식노동자'라고 부르며 .
프로레슬러,방송인,강사이자 10권의 책을 펴낸 작가이다.
3개의 장으로 이어지는 책내용중
마음에 와 닿는 글이 보였다.
"말을 하기전에 먼저 그 말이 세개의 문을 통과하게 하라.
첫번째문은 그말이 사실인가?
두번째문은 그말이 필요한가?
세번째문은 그말이 따뜻한가
말을 꺼내기전에 조금 더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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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뭉치게 되어 있거든.
맞다.. 제발.
이렇게 생각을 한번더 하고 말을 내뱉었으면 하는 사람이 내 주변에도 있다.
당사자는 모른다.ㅡㆍㅡ 본인이 얼마나 주변에 피해를 주고 있는지를 말이다...ㅡㆍㅡ*
내용중 3장 건투를 빌며 저지방우유로 건배 편에서는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어.
하지만 확실한것이 없기 때문에 인생이 가치 있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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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다가오는 불안을 받아들이고 때로는 그것과 싸우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거야.
그리고 이걸 살아 있는 내내 반복해.
사이사이에 아주 짧은 순간이나마 찾아오는 보상,보람,결과에 웃음 짓는거지.
그렇다.
인생에 확실한건 없는듯 하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이순간까지도,
대부분 처음 겪게 되는 일들이 대부분인것처럼 말이다.
우리 아이들도 막연한 두려움으로 불안해 하지 않고
본인만의 노련한 방법으로
이 험난한 사회를 씩씩하게 헤쳐나갔으면 한다.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경험을 존중해봐.
그게 삶의 터닝포인트고
그게 바로 극적인 계기야.
나답게 사는 법. 십대들이여~
가드 올리고 한발 앞으로 나서보자^^
불확실한 미래!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수도 아닐수도 있을것이다.
10대에만 불안한 시기를 보내는건 아닌듯 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각 연령대에 도달할때마다
무언가의 고민으로 나름 힘든 시기를 보냈고
지금도 고민의 시기를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쯤이면 아무고민없이 지내야 하는데
(지극히 내생각은 그렇다)
지금도 내 미래의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걸 보면
불안한 마음은 계속 진행형이 될수 밖에 없다.
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저자처럼. 큰성공을 맛본후 내리막길과
큰 육체적 고통을 겪은 분의 인생이야기를
읽어보게 된다면
지금내가 무얼 집중해서 신경써야 할지.
금방 답을 찾을수 있을것이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내가 잘하는 그 무언가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오늘도 생각만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옮길수 있는 그런 내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