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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생각을 바꿔야 산다 (별책부록 포함) - 무엇이 내 몸을 치유하는가
요시미즈 노부히로 지음, 자연과생명 편집부 옮김 / 자연과생명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암 하면 겁 부터 덜컥 나는건 내 생각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 암 발생률,또는 암 사망률의 수치는 그리 가볍지 않으니 말이다.
생존확률이 높아 졌다고 말들을 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암 사망률 1,2위를 다투는걸 보면 암이란 놈이
그리 만만하게 보아줄 놈이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대부분 암 환자의 치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방사선,항암치료 로 이어진다.
그나마 3대 치료를 받을 수 있는것은 다행으로 여기기도 한다.
아주 심한 상태 에서는 어떤 대체 치료법도 없고 마지막을 그져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만날 수 도 있다.
우리 큰 형부는 평소에 술을 아주 즐겼고 폭음을 했다. 거의 알콜 중독자 수준 이었는데 가족들이 그로 인하여
걱정을 아주 많이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걱정하던 상황이 오고야 말았다. 아침 출근길에 피를 토하며 쓰러졌던것...
병원진찰 결과 간암말기. 수술도 어려운 상황. 결국 몇달만에 가족들과 슬픈 이별을 하고야 말았다.
이렇듯 그 어떤 치료요법도 사용할 수 없을때도 이 책에서 말하는 온열요법 치료라는 것이 대체요법 으로써
믿을만 한걸까 하고계속 자문자답 하면서 책을 읽었다. 그리고 한가지 우리 체온이 1도가 높아지면 면역역이
높아지고 고열에서는 암세포도 사멸한다고 한단다.
온열치료로 암세포가 사멸한다면 지금까지 생명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왜 그와같은 치료법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나는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의문이 들었다.
암세포는 우리 몸속에 자리 잡으면 영원히 죽지않고 계속 증식을 하는 고약한 놈인데 그 고약한 놈이
단 하나 고열에는 견뎌내지 못한다 하면 왜 그런 치료법을 사용하지 않고 수술이나 항암,방사선 으로만
치료를 했을까 라는 생각....
어찌되었건 이 책은 암에대한 우리의 생각을 이전과는 다른 차원에서 접근하고 내 몸이 무엇으로
치유가 되는가에 대한 글들이다. 그리고 치료보다는 암에걸리지 않는 몸을 만드는 예방을 위해 우리의
생활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도 갖도록 한다.어떤 책이든 한 권 읽고 한가지 라도 내것으로
각인되면 되지 않을까. 읽는동안 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으니 책읽은
보람은 있다고 본다.
다각적 면역강화 온열치료법 이라는 표지글이 자꾸만 눈에 들어온다.
온열치료 법으로 암이 치료만 될 수 있다 한다면 의학계의 대혁명이 일어날탠데
재발 수많은 환자들에게 골고루 치료의 혜택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일들이 전국각지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듣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장을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