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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의 미래를 말하다 - 끝없이 반복되는 글로벌 금융위기, 그 탈출구는 어디인가?
조지 소로스 지음, 하창희 옮김, 손민중 감수 / 지식트리(조선북스)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소로스가 경제 위기 이후 4년간의 경제,정치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 글로벌 금융위기의 전말과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하여
크게 5단계로 나누어서 쓴 글이다.
세계경제계의 거물다운 면모를 이 책을 통해서도 여지없이 보여 주고 있다.
1단계: 유로존의 위기와 슈퍼 버블의 진원
2단계: 2008 위기 발생 이후
3단계: 2009 금융개혁의 정답과 오답
4단계: 2010, 전세계로 확대되는 위기
5단계: 유로존
위 5단계 외에도 유로존을 구하기위한 7단계 전략까지 유로의 위기와 문제점,그리고 해결책 까지 조목조목 짚어가며
셰계적인 거물답게 현재 유럽의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걸맞는 해결책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즉 문제와 해결책까지 담은 그의 생각과 소신까지도 함께 읽을 수 잇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유로존을 구하기 위한 7단계 전략 에서는 한편의 경제학 강의를 들은 기분이
들 정도로 해결책 마련과 유럽 중앙은행의 역할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글로 구성되어 있다.
천재적 투자 전문가...
세계 경제계의 거물.... 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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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 분야에 여느 때보다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신문,인터넷 경제면을 꼼꼼히 읽고 있는 나로써는
세계 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유로존에 대하여 많은 공부가 되었고 이 부분에 대한 책도 두어권 더 사서 읽는다면
세계경제의 흐름과 향후 전망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두꺼운 경제서만 골라 읽는 남편과도 어느 정도는 국내 뿐만이 아니라 세계 경제에 대하여도 애기가 되겠다 싶어
내심 흐뭇한 마음도 들었다.
경제서를 처음 접해보는 분이라면 일반 경제서를 읽는것 보다는 조금 난해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겠으나 여러번 곱씹으며
읽는다면 백프로 소화야 어렵지만 유로존이라는 것이 세계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경제뉴스나 신문을 읽을때
그냥 흘러 보냈을 과거의 내 모습에서 볼 수 없었던 지식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조금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하여도 조금도 겁낼 필요가 없겠다 싶은책이다.
무엇무엇을 처음 시작 할때는 철저히 준비한다 해도 예상외의 문제는 항상 변수로 작용하듯이 이 유로화에 대해서
소로스는 출범 당시 유로화에 문제가 많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결국 그 문제라는 것이 그리스 등으로 확대된 위기의 부작용에서 미국 모기지 제도의 문제점,파생상품의 특징,등등
거대 신흥국 중국에게 바라는 점 등 까지도 세밀하게 자신의 소신을 피력한 것에대해 개인적으로 퍽 인상깊게 다가왔다,
한 마디로 유로화는 태생이 불완전한 통화였다는 것인데...
중요한일을 결정하고 선택하는 지도자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끼게 해준 책인것 같다.
지도자의 잘못된 선택의 불똥이 순진무구한 국민 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적 파탄으로
가정마져 파탄되는 슬픈 현실을 먼나라가 아니더라도 지금 우리나라 에서도 보게되는 현상이다.
각 나라마다 일어나는 전쟁도 알고보면 지도자들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죽을 이유없이 죽어가는가 말이다.
물론 이 책은 일반인 드로로써는 예측할 수 없는 한 거물급 투자자의 생각이고 예측이긴 하지만
그가 말하고 생각한대로 이대로 실현될 가능성이 반드시 있다라고 말 할 수 없다.
또 그의 말이 온전하게 다 맞는다고 말 할 수는 더더욱 없을 것이다.
그러나 소로스는 실력잇고 능력있는 경제 전문가이며 20세기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손꼽히는 거물이다.
백만장자의 이름을 거져 얻지는 않았을 것이기에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세계를 예측하고 예상하는
그의 예리한 충고를 귀담아 들을 필요는 잇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모두에게 필요한 경제서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