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고 뒷짐지고 이렇게하라 저렇게하라 구경꾼의 입장에서 지시하기보다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자연스럽게 친근하게 미술놀이를 해나갈 수 있을까... 하고 아이들 입장에서 고민하게되고 눈높이가 아이들에게 맞춰지는 겸손한 자세를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업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여서 지혜를 구하며 책에서처럼 말씀을 먼저 한구절 읽고 그 말씀을 바탕으로 수업이 인도되어졌을때 아이들의 손재주만을 키워주려고 했을때와는 달리 그 아이들이 진정한 미술놀이로 즐기며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믿음과 소중한 것들을 익혀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책은 놀라울 정도로 말씀과 교육이 잘 연계되어 있는 책입니다. 어른들의 눈으로 보기에는 시시해 보이고 하찮아 보일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함께 손으로 만들어보고 ,직접 체험함으로 접하면서 아... 이런게 정말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고 필요한 것이구나... 이 책 속에 실려있는 놀라운 상상력과 거침없이 쉽게 그려나가는 아이들의 작픔에 부러움과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되는데 나를 만나는 아이들도 이처럼 하나님의 자유안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