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착한 사람이고 싶지 않다 - 싫은 놈을 역이용하는 최강의 보복 심리학 변화하는 힘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조미량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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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적으로 스스로를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부탁을 매몰차게 거절하기 쉽지 않고, 분쟁이나 갈등을 원치 않기 때문에

착한 사람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나는 착한 사람이고 싶지 않다】 라는 책에 왠지 모르게 관심이 갔다.


저자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8년간 괴롭힘을 당했던 경험이 있는 일본인이다.

일본의 괴롭힘 문화는 한국의 괴롭힘과는 성격이 다르고 매우 교묘하다고 들었다.

각색하고, 그러한 괴롭힘을 이겨내고 현재는 일본 유일의 멘탈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의 비즈니스 컨설팅이나 제품 개발, 작가,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크게 4가지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번째 장은 인간관계가 뒤틀리는 이유에 대해서,

두 번째 장은 성가신 인간계를 극복하는 방법,

세 번째 장은 직장에서의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

네 번째 장은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더 이상 착해지지 않고 인생을 사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였다.

결국 그러한 기대를 읽고 이 책을 읽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착한 사람들이 좀 더 독해지기 위해 읽는 책이라기보다는,

사람과의 관계에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있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본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제목이 【삶이 편해지는 인간관계 노하우】와 같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관계에는 정답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고,

어느 누구나 인간관계에서 일부의 어려움들이 존재한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있어 다양한 사례와 그것들을 극복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으므로,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위한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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