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 시작과 끝을 잇는 700리 걷기여행
이혜영 지음 / 우공이산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결혼전엔 집에서 회사까지 1시간 반이나 걸리던 거리였던 지라

출퇴근 길에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을 참 많이 읽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책과 참 멀어진 느낌 ㅋㅋ

 

신혼때는 여행도 참 많이 다녔는데

임신하고 나니 초기엔 조심해야 한다고 잘 못가고 -

중기엔 18년만의 최악의 무더위인지라 몸사리느라 못가고 -

 

그러다 보니 임신 8개월의 후기가 되어버렸네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꼭 한번은 신랑 손 꼭 붙잡고 걸어보고 싶은

"지리산 둘레길" 임신기간중에 책으로나마 미리 답사해봅니다 !! ㅎ

 

 

비닐포장되어 한팩으로 되어있기는 하지만

비닐을 제거하니 요렇게 두꺼운책 1권 + 휴대 가능한 가이드북 1권 요렇게 들어있었어요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함께 할 수 있는 사진들이 중간중간 들어있는데 -

사진이 있는 페이지만을 중점적으로 올려 그런거지

모든 페이지마다 사진들이 삽입되어 있지는 않아요 ^___^

 

지리산 둘레길 중 제가 꼭 !!!! 가보고 싶은 곳은 바로 여기에요

둘레길에서는 대숲을 자주 통과하게 되는데

그중 최고의 대숲은 " 위태마을의 대숲" 이 최고라는 설명이에요

 

연애때 신랑과 함께 갔던 일본 오사카/교토 여행의 "아라시야마" 에서

넘넘 즐겁고 달콤한 추억들을 만들었기에 그이후 대숲을 좋아하게 되었고

신혼때 담양 죽녹원을 방문하여 그때의 기억과 추억들을 나누며

 또한번 즐거운 시간을 보냈거든요.

이번엔 둘레길의 위태마을 대숲을 거닐며 예전 추억들을 이야기 하고 싶어요 ㅎ

 

 

출발전 본책을 한번 쭈욱 읽고나서 실제 여행시엔 요 가이드북 하나 들고가면 될것 같더라구요

일러스트로 상세지도와 함께

구간 포인트, 주변 볼거리, 식당과 숙소, 맛집, 민박, 교통, 알아두면 좋은 전화번호등이

그 뒷페이지에 바로 이어져서 여행시 상당히 유용할것 같아요.

 

요렇게 한번 책을 읽고나면

당장 떠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할텐데 -

임신 8개월의 몸 무거운 임산부는 어서 아기낳고 가야겠다는 생각 뿐이네요

 

출발전에 기초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

올가을 지리산 둘레길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출발전 한번쯤 읽어보고 가시면 정말 큰도움 될듯 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