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왜 하필이면 돈키호테』인가? 그렇게 독자들은 물는지 모른다. 만일 그가 스페인 사람이라면 세르반테스에 대한 선호가 굳이 설명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발레리는 에드몽 페스트>를 낳고, 말라르메는 발레리를낳고, 보들레르는 말라르메를 낳고, 바로 이 보들레르를 낳은에드거 앨런 포의 신봉자인 님 출신의 상징주의자라는 사실에있다. 앞에서 말한 그 편지는 이 문제점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다. 메나르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입장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내가 『돈키호테』에 대해 깊은 흥미를 느낀 것은 사실이네.
그러나,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 그러니까 그 작품을 선택한것이 필연적이었던 것은 아니라고 해야겠지. 나는 포의 그 감탄문을 연상하지 않고서는 우주를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인데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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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에서는 사물들이 복제되며,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잊어버리면 그것은 스스로 지워져 버리거나 세부 항목들을 상실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거지가 그곳을 방문하는 동안에는 아주 오랫동안 생존했는데 그가 죽자 사라져버린 문지방이 그것의 한 고전적인 예이다. 때때로 몇 마리의 새들이나 말 한 마리가 원형극장의 유물들을 구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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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학생은 그를 찾는 데 자신의 삶을 바치기로 결심한다.
이제 대체적인 플롯은 어렴풋이 드러났다. 한 영혼의 해갈되지 않는 갈구, 그것은 이 영혼이 다른 영혼들에게 남겨놓은 흔적들을 통해 나타난다. 처음에는 미소를 머금고 있거나 말을 하고 있는 어슴푸레한 얼굴, 종국에는 이성과 상상과 행복의 다양하고 점층하는 빛들, 알모심에게 가까이 있었던 것 이상의 사람들을 연구해 감에 따라 알모따심이 가진 신성한 위치는 점점커져간다. 그러나 그들은 단지 알모따심을 반영하고 있는 거울들에 불과하다. 수학적 방법론을 적용할 수가 있다. 바하두르의농밀한 소설은 하나의 점층적인 지향이며, 그것의 마지막 정점은 <알모따심이라 불리는 그 이미 예정된 인물이다. 알모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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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일원론 또는 절대 관념론은 모든 과학을 무효화시킨다.
하나의 사실을 설명 (또는 판단한다는 것은 그것을 다른 사실과결합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틀린에 있어 그러한 연계는 주체의후(後) 상태로서 그것은 전(前) 상태 (하나의 사실)에 영향을 미치거나, 그것을 조망할 수 없는 것이다. 모든 정신적 상태는 전혀축약이 불가능하다. 단순히 그 정신적 상태에 이름을 부여하는- 말하자면 그것을 분류하는 것은 하나의 왜곡에 다름 아니다. 그러한 사실을우리는 틀뢴에서는 과학, 심지어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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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에 살아선안 되는 인간이 있다.
(옥쇄 명령이 떨어졌음에도살아 있다는 건사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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