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와요. 눈물을 닦아요. 당신은 생명이고,
쿼크보다 희귀하고, 하이젠버그의 꿈들보다더 예측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만드는 힘이,
그것의 가장 선명한 지문을 남긴 점토.
눈물을 닦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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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오지맨디아스왕 중의 왕.
신이시여,
저의 작업물을보아 주소서,
그리고 절망하시오!
-오지맨디아스퍼시이름 프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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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그때의 나는 잘 알 수 없었다. 크렘드라크렘?
"자, 생각해보게나."노인이 말했다. "다시 한번 눈을 감고, 열심히 생각하는 거야. 중심이 여러 개 있고 둘레를 갖지 않는 원을 자네 머리는 말일세, 어려운 걸 생각하라고 있는 거야. 모르는 걸 어떻게든 알아내라고 있는 거라고 비슬비 늘어져 있으면 못써, 지금이 중요한 시기거든 머리와 마음이 다져지고 빚어져가는 시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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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문득 그녀에게 속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서부터랄 것 없이 그런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아니, 직관했다고 해야 할까. 그녀는 어떤 이유로-그게 뭔지는 짐작도한 가지만 허위 정보를 알려주어, 일요일 오후에 나를 이런 산위로 끌어낸 것이다. 무슨 일 때문에, 내게 개인적 원한이나 미움을 품게 됐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특별한 이유 없이, 그저 참을 수 없을 만큼 나를 불쾌하게 여기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있지도 않은 리사이틀 초대장을 보내고, 내가 속아넘어가는것을 보면서 (라기보다 우스꽝스러운 광경을 상상하면서) 어디선가 혼자 소리 없이 웃고 있는지도 모른다. 혹은 소리내어 웃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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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럴 줄 알았다! 그럴 줄 알았다고! 우와!」 르그랜드는흑인을 놓아주고 껑충껑충 뛰거나 몸을 좌우로 홱홱 돌리면서 큰 소리로 외쳤다. 깜짝 놀란 하인은 무릎을 펴고 일어나더니 말없이 주인과 나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가자! 돌아가야 해. 아직 끝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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