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신화 - 단군, 첫 나라 조선을 세우다 보물이다 삼국유사 1
정해왕 지음, 최민오 그림 / 현암사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단군신화는 우리가 여러책에서 많이 읽었고, 무슨 내용인지 알고 있다.
이 책 역시 하늘님이 나오고, 환웅이 땅으로 내려온 이야기와 웅녀의 이야기,
환웅과 웅녀가 혼인을 해서 단군이 태어난 이야기들이 나온다.

내용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이 책에서 독특한 느낌은  그림이다.
그림 하나하나가 우리조상들의 벽화를 보는 듯하다.
책의 내용을 우리의 벽화에 있는 그림처럼 나타내고 있어서
단군신화이야기가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7살인 작은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는데,
이 책을 읽고 누가 조선을 만들었는지,
곰과 호랑이 중에서 누가 사람이 되었는지,
맨 처음 누가 조선을 다스렸는지 알게 되었고,
조선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고 써 놓았다.
작은 아이가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한 듯하다.

이 책은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 쉽고 재미있게 적어놓은 단군신화이야기다.
맨 뒷면에는 조선과 고조선의 차이를 알려주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 책은 글자체가 그러하듯이 엄마가 이야기를 하듯이 들려주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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