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어 해피! - 하루 10분, 대화를 통한 강아지 교육법
카타리나 폰 데어 라이엔 지음, 이은숙 옮김 / 세이북스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요즘 우리 아이들의 꿈은 강아지를 키우는 것입니다. 딸애는 기말고사를 잘 치면 강아지를 사주겠다는 엄마의 약속에 기를 쓰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설령 시험을 잘 못치더라도 강아지를 살 예정입니다. 그래서 일단 아이들한테 보라고 산 책이 바로 이책입니다. <잘했어 해피!>라는 제목이 말해 주는 것처럼 개한테도 칭찬이 필요하다는 데에 정말 공감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일목요연하게 개 훈련에 관한 요령을 정리한 이책을 읽고 정말 개를 키우는 게 쉽지 않지만 의외로 정말 꾸준하면서도 간단한 노력이 있으면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개의 동작을 설명한 그림과 함께 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알게 된 것도 소득입니다. 오랫동안 개를 키어 온 저자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강아지 키우기 비법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어릴때 개를 키울때 진작 이책을 봤더라면 강아지를 그렇게 괴롭히지 않았을 텐데하는 뒤늦은 후회감마저 듭니다. 강아지를 키울 분들이나 현재 키우고 계시는 분들 꼭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예린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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