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춘기 소원어린이책 24
양승현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소원나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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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4춘기

지금 3학년인 아들!!
곧 4학년을 앞두고 있어 4학년4춘기 책이 정말 궁금했고, 서평단 모집에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되었다.
4학년4춘기!!4학년인데 벌써 사춘기?
나의 사춘기는 중학생되었을때 였던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가 빨리 오는구나..
아직 마냥 애기같은데... 우리집 꼬맹이도 곧 사춘기가 오겠지??

4학년4춘기
1. 사, 사, 사 자로 시작하는 말
2. 걱정 인형과 발광 인형
3. 반전의 반전
4. 수상한 비밀 클럽
5. 암호를 풀어라
작가의 말

그리고 책 중간중간 있는 그림은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과감정, 얼굴표정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어 주인공들의 감정이 나에게 직접 전달 되는 것 같았다.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 주은이와 주영이!!

내가 사춘기를 겪었을때의 모습이랑 어찌나 똑같던지... 자꾸만 부모님과 갈등이 생기고 별일 아닌것에도 예민해져 싸움닭처럼 달라들었던, 반항기가 충만했던, 그리고 친구들관계..내가 하고싶은 것들등등 으로 고민과 걱정이 많았었던 나..

그땐 왜 그렇게 부모님말씀에 불만도 많고 나를 이해 못하시는지 매일매일이 전쟁같았다.
어느날 엄마가 써주신 편지에 정신이 번쩍들었고,
사춘기 딸 때문에 걱정이셨지만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셔서 사춘기를 잘 넘겼던 것 같다..

곧 사춘기를 겪을 초3아들..사실 벌써 부터 걱정이 되긴 한다...마냥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가
사춘기를 잘 넘길 수 있을지...내가 아이의 마음을 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을지...
그래서 4학년4춘기 책이 더 궁금했었던 것 같다.
내가 사춘기였을때 마음과 곧 사춘기를 겪을 아들은 둔 엄마 마음은 다르니까...
4학년4춘기 작가님의 말이 계속 머리속에 남아있다.
☆4학년만 되어도 인생을 알아 가고 나름대로 인생의 무게도 느낄 때니까요.
☆지금부터 '병'을 진짜 어디가 아프거나 탈이 난 생태가 아니라 무언가를 담는 병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 나이 때의 모든 것을 온전히 채워 넣는 여러분만의 병 말이에요.
☆투명한 병에는 어떤 모양의 초4, 어떤 빛깔의 사춘기를 담고 싶나요?
☆누구나 한 번은 거치는 사춘기. 모두들 이 소중한 시기를 잘 지내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힘껏 응원합니다.

곧 사춘기를 겪을 초3아들도 사춘기라는 투명한병에 알록달록 예쁘고 좋은 것들도 채워져 소중한시기가 되었음 좋겠다.
사춘기를 겪고있는 아이들과 부모님의 따뜻한 이야기에 많이 공감이 되었고, 아들과 같이 보면 더 좋은 4학년4춘기!!!
도서지원받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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