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희랍어 시간

희랍어 시간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뜨거운 사랑 이야기. 물에서 막 건져 올린 물고기처럼 파닥파닥한...

[100자평] 미술관에 간 붓다

미술관에 간 붓다 - 배트맨과 사천왕의 공통점에서 〈생각하는 사람〉과 〈반가사유상〉의 차이까지 명법 스님의 불교미학산책
명법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4년 6월

짬뽕 뒤범벅. 불교의 고유한 언어도 자기 것으로부터 나온 순수한 사유도 없다 ㅜㅜ. 소박하고 투박하더라도 자기만의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양 아무개 철학자의 이러저러한 인용구 없이는 서 있기도 힘든 글은 쓰지 말아야 한다.

[마이리뷰] 개인주의자 선언

개인주의자 선언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마이리뷰] 개인주의자 선언

개인주의자 선언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마이리뷰] 음식좌파 음식우파

음식좌파 음식우파 - 음식으로 엿본 현대인의 정치 성향
하야미즈 켄로 지음, 이수형 옮김 / 오월의봄 / 2015년 9월

너무 재밌게 읽었다. 무상급식 채식주의 개고기반대 맥도널드 반대 스타벅스 혐오 공정무역커피 등등 무엇을 어떨게 먹을지를 선택하는지는 매우 정치적인 행위이다. 이 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그러면서도 고기를 자주 먹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사찰음식에 관심을 갖거나 체인점 음식점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등등 항상 정치적인 판단을 해왔던 것 같다. 어떤 식거리 먹거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현대사회가 나아가야할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