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의 탄생 - 어르신과 꼰대 사이, 가난한 남성성의 시원을 찾아서 이매진의 시선 2
최현숙 지음 / 이매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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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한 인생을 산 할배에 대한 말도 안되는 변명, 성욕에 미쳐 처자식을 버리고 처자식에서 버림받은 것이 사회적 통념의 탓이고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저자의 입장에 아연실색 할 수 밖에 없다. 다 사회의 책임이란 건가? 구술이 흥미롭기는 하지만, ‘사서‘읽기엔 너무 돈아까움. 막나가면 다 진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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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폭력의 시대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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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매력(?)적인 신간 소설이다. 관계라는 양팔저울의 다른 접시에 올라와 있는 나와 너 사이의 입장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를 아무 일 없는 양 보여준다. 그렇게 큰 카타르시스를 느끼지는 못했는데 졸다 읽다 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이미 등장인물들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누군가에게 미안해지는 것도 같지만, 소설에서처럼 누구에게 미안해해야 하는지 무엇을 미안해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단편들 중 마지막에 실린 '안나'가 전체 맥락을 가장 잘 구현한 것 같다. 

나는 중간 즈음의 '영영,여름'이 가장 좋았다. 전체와는 궤를 약간 달리하는데, 주인공들이 주어진 환경에 의해 타자 혹은 끼인 자가 되어버렸다는 점과 별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은 동일하다. 그래도 그것을 순순히 받아들이지만은 않는다는 것이 안도가 된다. 소설 속 인물들이기는 하지만 위로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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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이야기 1
모리 카오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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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볼(UNI-BALL) UB-150 - 0.5mm (3컬러) -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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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굴러가요. 악필을 더 악필로 만들지만, 

중독성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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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파인 원목 독서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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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원목향을 기대했는데, 그런 것은 없구요. 

제품 소개에 충실한 독서대입니다. 

무난 한 것 같습니다. 


다른 원목독서대처럼 너무 작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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