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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공부력 향상 육아법!
오은영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마더스카페/가르치고싶은 엄마 놀고싶은 아이/웅진리빙하우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오은영박사/케이스별 육아법/오은영 공부코칭
내 아이에 대한 사랑과 기대감이 제일 먼저 깨졌던 날이
바로 지난 5월!!!
영유아 발달검사하러 갔던 날이에요~
단순히 키, 몸무게를 재러 간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언어와 신체발달 상황을 체크하러 간 자리!
두세시간의 긴 시간동안
내 아이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그동안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을 하던날!
실망과 좌절을 처음으로 겪었어요~
아직 말문이 안 터져도 말귀는 잘 알아듣고
행동도 영민하다 생각했는데
평상시와는 다른 모습!
게다가 기대치에 못 미치고
내가 그렇게 잘 놀아주지 못했나 하는 자기 반성을 했었죠.
그러면서 내가 너무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란건가 싶기도 하고
아직 어린 아이에게 학습을 요구한건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읽고 싶었던 책 중 하나가 바로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딱 제 상황을 제 마음을 들킨거 같은 제목!!!^^;;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SBS 우리아이가 달려졌어요 오은영 박사
웅진 리빙 하우스

<유아기>
내 아이에 대한 당혹스러운 첫 실망이 시작되다
<초등기>
본격적인 공부 전쟁에 돌입하다

오은영 박사의 엄마 아빠 십계명!
카스를 통해 미리 본 적이 있는데
프린트를 해 놓고 자주 읽어야 할 듯해요~


유아기부터 초등기까지 전체적으로
케이스별로 글을 써 내려가셨더라구요!
그래서 목차부터 보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이
이렇게 정리가 되어 있으니
케이스별로 찾아 읽어봐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듯 하면서
한동안 잘 안 읽어주고 엄마 좀 편하자고
영상물을 자주 보여주었더니
바로 책과 멀어지더라구요..
그러다 여기저기 책을 좀 뿌려놓고
재미나게 읽어주기 시작하면서
다시 찾기 시작하는데
새 책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거부감이 있어서
왜 그런가 했어요~
그런데 위의 글을 보면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다른 각도에서도 찾을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다른 책에서는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주지 말라고
그러다 보면 아이가 빨리 잠들게 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 버린다고
이것을 좀 피했으면 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오은영 박사님은 오히려 밤에 자기 전이
누워서 듣기에 산만함도 덜하고 주의력도 좋다고 하시는데
저도 동감해요~
잘 안 읽던 책을 침대 곁에 두고 자기 전에 읽어주니
어느 날부터 그 책들을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낮에 앉아서 읽어줄때보다 집중력도 좋고!

책에는 이렇게 정리된 내용들이 잘 나와 있어요
그래서 소아과 의사선생님이나
누군가에게 묻고 싶었던 내용들이 있으니
목차보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케이스별 육아법이라
모든 내용이 필요없다면 자기에 맞는 것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책 내용도 좋았지만 책의 뒷편의
공부의 목적과 양육의 목적은 같다..
이 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더라구요~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더 많이 사랑하라!!!
아이가 똑똑했으면 하는 것이 모든 부모의 바람이겠지만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겠죠?
내 기대보다는 내 아이의 모습을 잘 관찰해서
아이가 모자라는 점은 채워주고
잘하는 점을 키워줄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어요!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