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이 직접 자기 이야기를 한다.
위대한 동화 작가를 알고 싶다면, 권하고 싶은 책이다.
왜 사람을 버리는가?
무슨 자격으로...
이런 의식을 가진 나라는 어느 나라인가?
누가 만든 악습인가?
읽는 동안 불편했던 책이다.
행복한 광대는 처절한 정원에도 나온다.
광대는 웃음을 준다.
보는 관객이 광대를 통해 행복하다.
그런데 행복을 주기 위해서는 광대도 행복해야 한다.
이것은 필수조건이다.
이 필수조건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조건이 먼저 제시된 동화다.
엄마 말을 안 들으면이다.
마지막 장면이 더 아이러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책 그림은 앤서니 브라운 그림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런데 누군가 급하게 달려 간다.
작별 인사를 하지 않고 달려가는 이유는?
그림에 궁금증을 가지고 접근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