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창업인가? - 창업국가.일자리 국가로 가는 길
백필규 지음 / 백문백답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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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로서 창업에 대한 개념과 창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창업(ceo)가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면 주식투자에서 사업포지션에 대한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서 `창업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과거 창업에 대한 나의 이해는 자영업 수준에서 나의 노동과 시간으로 돈을 번다는 종업원과 같은 포지션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창업을 해야 하는지 창업이 어떤 의미인지 창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창업 자체가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이 책으로 창업의 개념이 완전 바뀌게 되었다. 일반인이 이 책을 읽고 나도 창업을 해야 겠다라고 생각은 할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취업보다 몇배는 더 노력해야 하고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본인이 잘하는 분야가 있어야 겠고 그게 아니더라도 차별화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겠다.. 창의가 나오려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의 축적이 있어야 되는게 아닐까..

경영과 경쟁에 대한 지식, 마케팅 능력과 인간관계도 중요하고 가업가 정신과 리더십 그리고 운이 맞아야 한다. 그래서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래서 매력적인 것 같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고용불안과 미래에 대한 고민. 나이를 조금 더 먹어서 회사가 망하면 어떻게 하나 뭘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찾은 길이 주식투자이고 아직은 부업수준이지만 좋은 방향성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창업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창업과 주식투자는 비슷한 관점인 것 같다 하지만 상장사 투자가 아닌 벤처투자에 가까워 리스크가 크긴 하다

창업이라는 단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가슴이 울렁거리는 열정.

몇 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창업을 할 것 같다.. 아니 해야 할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자본이 적게 들어가는 창업이고 미리 지식을 쌓고 경험을 늘려 망하지 않아야 겠으며 망해도 가볍게 일어날 수 있을 수준이어야 겠다. 망하면 망하면서 쌓은 지식으로 또 하고 또 하고 그러면 뭔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직장 동료들을 보면 이제서야 위기를 느껴 중장비 자격증이나 대형차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다. 관점이 바뀌지 않으면 평생 남 밑에 일 할 생각만 하고 남 밑에서 오래 일하다보면 정신적으로 상당히 종속적이 되는 것 같다.

시간이 흘러 몸은 늙고 병들어 젊은 사람에 못하고 지식 또한 낡아 쓸 곳이 없다면 비참한 노후는 높은 확률로 예측가능 하다.

인연이라는게 참 신기하다 이 책을 읽게 도와주신 지은이 백필규님께 너무 감사하고 늦은 나이라는건 없지만.. 지금이라도 창업에 대한 관점이 바뀌게 된 것에 안도한다.

우리나라도 창업마인드로 창업국가가 되었으면 좋겠다 일단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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