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부장의 맛 - 유튜브 조회순으로 뽑은 아하부장 인기 요리 TOP 100
아하부장 지음 / 프롬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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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진심이고, 요리를 좋아한다.

매일 하는 요리가 지겹지 않고, 색다른 요리를 해보려고 노력한다.

이왕이면 맛있는 요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하는 편이다.

위의 내용이 내가 생각하는 요리다. 코로나라 집에 있는 시간이 길기에 더 다양한 요리를 집에서 맛보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요리책을 두리번거리다가 역대급 조회 수를 자랑하는 아하 부장의 100가지 요리를 만나게 되었다. 유튜브도 좋지만 책을 좋아하는 나에게 '아하 부장의 맛'은 딱이었다. 요리를 하면서 레시피를 영상으로 많이들 만난다는데, 나는 먼저 한눈에 요리 과정을 살피고 요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요리책이 딱이다.

아하 부장은 요리가 즐거우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 딱 내 얘기다. 난 요리가 즐겁다. 총 300개가 달하는 레시피를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고 하니 이 책을 완독한 뒤에 유튜브에 가서 또 다른 요리를 만나면 되겠다 싶다.

​책의 앞부분에는 이 책을 어떻게 보면 될지, 계량법이나 책에 나온 각종 양념들에 대한 소개가 있다.

목차에는 총 100개의 요리가 담겨있는데, 2021년 7월 기준으로 조회 수가 높은 100개의 레시피를 담았다고 한다. 물론 책 뒤에 일타쌍피로 13개의 요리가 더 소개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된 레시피는 총 100개. 여기에 있는 요리만 다 해봐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TOP1을 찍은 고깃집 시그니처 된장찌개. 집에서 하면 그 맛이 안 난다는 그 찌개다. 요즘 코로나로 고깃집에도 못 가니 집에서 한번 재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요리법은 재료와, 요리 과정, 팁까지 양면에 소개되고 있다. 설명이 두 페이지를 넘어가지 않기에 책을 보기가 편하다. 책 넘김도 좋아서 책을 펼쳐놓고 요리하기에 딱!

사진으로 이해가 어려운 요리는 QR코드를 찍어서 영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요리법도 다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으니 이해하기가 편하다. 과정 숏이 하나하나 사진으로 소개되어 있으니 초보자도 쉽게 요리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한식뿐만 아니라 태국식 덮밥과 같은 서양식 요리도 꽤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을 듯. 책에 소개된 요리 중에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요리는 이번 주말이 크리스마스이니 한번 해줘야겠다. 특히 아하 부장이 추천한 요리들부터 하나씩 클리어해가며 나의 요리 스킬도 업그레이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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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스완 - 회복과 재생을 촉진하는 새로운 경제
존 엘킹턴 지음, 정윤미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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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서 빙하가 녹고, 북극곰이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환경에 대해 생각한다. 바다거북이의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모습을 보고 놀란다. 당장 내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에 환경에 대한 일은 아주 가끔 느낄 뿐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가 직면한 사회 경제적 위기는 어마어마하다. 피부에 직접 와닿지 못하기에 느끼지 못할 뿐.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해, 회복과 재생을 촉진하는 새로운 경제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일단 어떤 상황인지 알아야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기후 변화로 인해 방생하는 경제 또는 금융 부문의 위기

를 그린 스완이라고 한다. 기후 위기가 단순히 환경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국제적인 문제와 결합된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는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기존 시스템의 반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말한다. 사실 기존 질서를 뒤엎는 혁신을 해야 하기에 어려운 일이지만 꼭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사악한 문제들 5가지,

책에서 그 어떤 것보다 기억해야 할 것들을 사악한 문제들이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 사악한 문제들이 만들어내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생각하기 힘들다. 지금도 나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키보드를 누르고 있다. 컴퓨터 역시 플라스틱이고 입고 있는 옷도 플라스틱에서 뽑은 레이온으로 제작된 것이다. 플라스틱이 바다로 가서 돌고 돌아 내 몸으로 온다는 사실은 이제 누구나 아는 것이다. 비만과 당뇨병이 확대가 주는 기업의 엄청난 이익이 숨어있다는 것은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항생제의 내성이 주는 심각한 의료 위기, 탄소로 인한 급격한 온도 상승, 우주쓰레기의 엄청난 증가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을 문제들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등골이 서늘해졌다. 단숨에 읽혔던 책은 아니지만 우리의 현주소를 바라보고 있는 듯해서, 마음이 아팠고 더 열심히 환경 활동가로 활동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미래의 인류가 누려야 할 것을 도둑질하는 행동은 이제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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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머리 공부법 - 쉽고 재밌게 영어를 내 것으로 만드는 41가지 방법
김성은 지음 / 프롬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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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 계획을 세울 때 첫 번째가 영어 공부다. 영어에 대한 미련이 많은 나라 영어 공부를 항상 적지만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는 것 같다. 영어 공부를 하고 싶어서 좀 하다가 작심삼일이 되기도 했다. 영어 공부 관련 책을 읽기도 했지만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적이 많았다. 한 해가 마무리되고, 새해가 되면 다시 영어 공부 좀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영어 공부 관련 책을 만나봤다.

재미있게 공부하자, 영어

일단 이 책을 읽고 제대로 동기부여했다. 힘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영어 공부를 위해 재미를 찾으라는 것에서 힘을 얻었다. 외국어이니 잘할 수 없는 게 당연하고 재미있게 공부하라는 것. 내가 흥미로워하는 것으로부터 공부를 시작하라는 점에서 확실하게 동기부여되었다. 우리말을 분석해서 하지 않듯이 영어도 자연스럽게 익히라는 점. 반복해서 읽고, 쓰고, 듣는 것이 중요한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간단하게, 쉽게.

저자가 외국계 회사를 다닐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이 쓰기였다고 한다. 말은 동료들에게 묻거나 해서 해결할 수 있는데 업무상 이메일을 보낼 일이 많았는데, 이메일을 쓰는 게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이메일 관련 책을 구입해서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니 쉽게 쓸 수 있었다고 한다. 막상 쓰다 보니 어렵게 쓰는 문장이 아니라 쉽게 쓰는 문장이 더 이해하기도 좋았다 말한다. 우리도 평소에 어려운 문장으로 말하지 않고 쉽고 편하게 말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면 영어도 마찬가지다.

쉬운 책으로 하루 한 문장, 미디어를 활용하자.

쉬운 책으로 시작할 것. 하루에 한 문장씩 만드는 연습을 할 것. 미디어를 활용할 것.

교과서 한 권을 만드는 데 수많은 공이 든다. 그만큼 좋은 문장을 담아 놓았기에 교과서를 그 이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중학교 교과서부터 시작해 보아도 좋을 듯. 쉬운 책으로 시작해 보면 좋겠다. 그리고, 글쓰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주어+동사+목적어의 한 문장으로 써볼 것, 해보는 것과 안 해보는 것의 차이는 크다. 매일 한 문장씩 쓰면 1년이면 365문장이다. 요즘 좋은 영상들이 참 많다. 영상과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면 영어의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일고 실천해 보고 싶은 것은 매일 한 문장 쓰기와 필사하기,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글 쓸 때 영어로 써보기이다. 이 책을 펼치기 전에 총 41가지의 방법이 소개되는데, 그중 한 가지라도 실천해 보자가 내 생각이었는데 읽다 보니 실천해 보고 싶은 게 잔뜩이다. 특히 책 중간에 천재들의 외국어 공부법은 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새해가 보름 정도 남았지만 오늘부터 시작해 보는 2022년 영어 공부, 시작했으니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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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착한밥상 연구소 - 삼시세끼 밥상 투표로 세상 바꾸기 슬기로운 사회생활 2
노민영 지음, 홍하나 그림 / 파란자전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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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나라는 생각으로 사는 나는 먹거리를 중시한다.

되도록이면 제철 식재료에 가공되지 않은 것을 먹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아이들에게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싶었는데 '모두의 착한 밥상 연구소'를 만나서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담은 책이라고나 할까?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 것인지를 알려주고, 요리법도 함께하고 있어 유용했다.


특히, 책에 있는 내용을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워크북이 함께 와서 더 활용도가 높았다는 점.

책 중간에 묻고 있는 질문지가 따로 담겨있으니 보기도 활용하기도 좋다.

하루 종일 먹은 밥상으로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

우리의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는 책이다.

공정무역&로컬푸드

책에 올바른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용어들이 가득하다. 나는 거의 아는 내용들이었는데,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책에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가 이해하기도 좋다.

공정무역은 말 그래도 제값을 받으며 물건이 거래되는 것이다. 바나나를 생산한 사람이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값어치를 받고 팔 수 있다는 것. 공정무역 설명하는 부분에서 나온 새우 이야기는 평소에 내가 자주 했던 이야기라 아이들도 기억하고 있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칵테일 새우'. 나는 먹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 칵테일 새우를 만드는 과정에 있다. 먹기 편하고 조리하기 편해서 자주 사 먹었는데, 가혹한 진실을 마주하고는 절대 사 먹지 않는다. 이 새우를 까는 건 10대 어린이들이다. 얼음 물에 10시간 이상 손을 담가서 새우를 깐다. 그렇게 깐 새우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안 이후에는 껍질깐 새우는 절대 먹지 않는다. 아이들이 제대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언 손으로 깐 새우를 어떻게 먹겠는가.

로컬푸드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탄소발자국은 물건을 가져오기까지 사용된 탄소 에너지의 사용량이다. 거리가 멀면 멀수록 탄소발자국은 커지는 것. 우리 주위에서 키우고 파는 로컬푸드를 먹는 것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좋다.

버려지는 음식들

음식이 버려질 정도로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굶는 사람들이 많다. 그 반대편에서는 다이어트하는 사람, 폭식하는 사람들이 가득한데 말이다. 많은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공장식 축사를 만들고, 동물들은 가혹하게 죽어간다. 한국인이 1년에 소비하는 고기 양이 52kg이라고 한다. 성인 여자의 무게만큼의 고기를 먹는 것이다. 일주일에 고기를 한번 안 먹으면 1년에 나무 15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고기 섭취를 줄여보는 것도 좋겠다.

우리가 어떤 것을 먹느냐에 따라 몸이 바뀌고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기억하고 행동하자.

참, 딸기청, 크루통 등 책 중간중간에 간단한 요리법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한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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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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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위로를 받았고, 책의 중간중간에 커다랗게 쓰인 문구에 위로를 받았다.

마음을 토닥여주는 저자의 말에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기분이 들기도, 내 마음을 안아주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닫으니 그의 전작이 궁금해졌다.

결국, 마음이 문제야. 사람 마음의 문제

문제가 복잡해지는 건 어쩌면 간단하다. 마음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마음먹은 대로 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마음을 쓰는 대로 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크게 문제시되지 않는 경우라면 마음이 가는 대로 하는 것도 좋은 일.

'마음 졸이다 / 마음 다스리다 / 마음 추스르다'처럼 마음을 표현하는 말들에서 느껴지듯이 어떻게 하느냐는 마음의 결정이 가장 큰 것 같다. 무슨 일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마음을 다잡는 일.

세상의 좋은 단어를 모두 빗대어도 모자랄 만큼의 당신이다. 당신, 참 빛난다. 참 아름답다.

마음이 오락가락하고 기운이 빠졌던 요즘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한 문장.

당신,

참 빛난다.

참 아름답다.

내가 가장 빛이 나는 건 내가 먼저 알면 좋겠다. 다른 사람이 알아채기 전에 먼저 알고 내 마음을 챙겨줄 것. 토닥토닥 내 마음.

나 싫다는 사람은 신경 끄고 나 좋다는 사람만 신경 쓰며 살아갈 것. 조금 더 나를 위한 관계를 지향하며 살아갈 것.

어릴 때는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로 살아야 한다는 약간의 강박이 있었다. 나를 모든 사람이 좋아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하다 보니 지치고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모든 사람과 다 잘 지낼 수 없다는걸.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에게만 잘해도 된다는걸. 나 좋다는 사람만 신경 쓰려 한다. 더 이상은 내 마음이 지치지 않게!

소중한 친구야. 우리 오래 함께하자.

친구에게 이 사진을 보냈더니 너무 좋아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담은 말. 소중한 친구 한 명이 얼마나 나에게 힘이 되는지 알기에 나도 그 친구에게 잘하려고 노력한다. 내 마음과 노력이 닿을 수 있도록, 더 표현하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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