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지구 우리가 함께 지켜요 레인보우 시리즈 1
라이사 스튜어트 샤프 지음, 리디아 힐 그림, 김정한 옮김 / 놀이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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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환경 운동으로 시작하는 지구 지킴이 활동들!

지구가 아프다. 우리의 지구를 지켜야 한다. 지구 지킴이는 누구나 될 수 있다. 작은 환경 운동으로 조금씩 변화한다면 지구를 위기해서 구할 수 있다. 막막한 환경운동에 대한 다양한 팁을 만날 수 있는 책을 소개해 본다.

환경을 위한 행동을 한다는 것은 거창한 일이 아니다. 나의 의식을 바꾸고 작은 행동을 바꾸면 실천할 수 있다. 35편의 감동 실화와 함께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좋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하나씩 실천하면 좋겠다. 환경 운동이 어렵다는 생각을 깨고 이 책을 읽어보자.

쓰레기가 없는 일본의 가미가쓰 마을

나는 쓰레기에 관심이 많다. 그런데 쓰레기가 없는 마을이라고 하니 눈이 번쩍 띄었다. 일본의 작은 마을인 가미가쓰 마을에는 쓰레기가 없다. 모든 쓰레기는 재활용되고 있다. 폐기물을 45개의 종류로 분류해서 재활용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썩혀서 퇴비로 만들고, 깡통과 플라스틱 병은 세척한 후 건조하고, 종이와 판지는 꾸러미로 분류한다. 이 모든 것은 제로 폐기물 센터로 옮겨져 새것으로 다시 태어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쓰레기를 발생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 나도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지만 물건을 사면 쓰레기가 발생한다. 요리를 해도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게 된다. 제로로 만든다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 내용을 보니 방문하고 싶어졌다. 코로나가 없어지면 꼭 방문해 볼 곳 중에 하나로 선택. 쓰레기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세상을 바꾼 책,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이라는 책을 쓴 레이첼 카슨. 환경에 관해 관심이 있다고 말하는 나이지만 아직 읽지 못했다. 살충제의 위험을 담을 책인데 그 책의 내용이 가볍게 소개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니 그동안 읽지 못하고 리스트에만 있었던 이 책이 읽을 책으로 바뀌었다. 올봄이 가기 전에 침묵의 봄을 읽으리. 해충을 막기 위해 사용한 살충제가 사람을 죽이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작은 행동 팁으로 천연 살충제를 제안한다.

이 책의 35개의 실화를 읽고 있노라면 놀랍기도 하고, 감탄하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한다. 우리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도 생각하게 한다. 많은 부분 실천하고 있지만 그 이상을 실천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행동을 알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SNS를 활용해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야겠다. 첫 번째로 이 책에 소개된 방법을 내가 실천하고 다른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먼저다. 조금 더 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지구지킴이로써 노력해 보고 싶다.

아이들 책이지만 내가 더 많이 살펴보게 될 이 책. 작은 환경 운동을 실천하고, 지구 지킴이가 되고 싶다면 누구든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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