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장수의 시대,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 인문학 - 호모헌드레드 시대 인문학적 시선으로 건강을 읽다
곽동우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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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라고 말하는 요즘, 당신은 건강한 노후를 생각하는가? 아니면, 병원에서 누워있는 노후를 생각하는가?

누구나 건강한 노후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마음과 몸은 다르다. 마음으로는 건강하게 노후를 맞이하고 싶어라고 생각하지만, 몸의 상태는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기 힘든 상태가 대부분이다. 야식, 폭음, 인스턴트 음식 섭취, 급하게 먹기, 운동하지 않기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해보자.

인문학적 시선으로 건강을 바라보는 곽동우저자는 비염과 천식, 녹내장이 있었다고 한다. 몸을 관찰하고 열심히 둘러본 결과 지금은 그 정도가 크게 완화되었다고 한다. 몸은 시시 때때 상태를 알려준다. 발열, 염증, 통증, 뾰루지 등으로 몸의 상태를 말한다. 몸은 소통하려고 하는 데 정작 몸의 주인인 나는 안 중에도 없다. 갑자기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고, 소화가 되지 않으면 소화제를 먹을 뿐이다. 물론 약이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자가치유 시스템을 돌리고 있는 몸에 갑자기 열을 떨어뜨리고, 약으로 간이 더 힘들게 하는 건 오히려 몸을 힘들게 하는 일이다. 제대로 몸의 상태를 알고 약을 사용하더라도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혈압이 오른다고 무조건 약을 먹고, 나이를 먹으니 걱정된다고 영양제를 무조건 복용하는 것을 피하라는 것이다. 내 몸 상태가 어떤지, 어떤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은지는 내가 제일 잘 알 것이다. 책을 통해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고, 되도록이면 화학적인 것보다 천연 제품으로 된 것을 복용해야 할 것이다.

사실 몸에 제일 좋은 건 알고 있다. 소식하고 인스턴트 음식 먹지 않고, 골고루 꼭꼭 씹어먹기. 운동을 하고 물을 자주 마셔주고, 간식을 안 먹으며, 20시 이후에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 잠을 푹 자고, 스트레칭을 챙겨서 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이다.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나씩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악순환의 고리는 서서리 끊어지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책들이 근 70권이 되어, 필요한 책을 골라서 챙겨 읽으며, 무병장수를 위해 노력해야겠다. 저자가 이야기한 것 중에 하나라도 지키면서, 천천히 실천해 보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뱃살을 타파하는 그날을 기약해본다.

몸은 아주 정직하다.

'유병장수의 시대,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 인문학' 200페이지 중에서

저자는 몸은 아주 정직하다고 말한다. 내 몸에 투자해보라고도 말한다. 올해의 목표 중에 가장 큰 목표가 건강이고, 건강을 항상 유념하고 있기에 이 말을 믿고 실천해보고자 한다. 손해 보지 않는 투자, 내 몸에 하는 투자로 나도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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